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일 “제로에너지 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절차를 삭제하고 이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절차에 통합해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복 절차로 인한 행정적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건축물의 용도나 규모 등에 따라 일정한 등급 이상을 받도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강화해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현행법은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출물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일정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려는 경우에는 인증을 받아 결과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 인증절차가 2단계로 나눠져 있고 인증 대상 건축물의 대부분이 1~5등급 중 비교적 인증을 받기 쉬운 4~5등급으로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한계가 있었다. 실제 조오섭 의원이 2022년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 시행 6년간 본인증 247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에너지자립률 60%미만인 4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통합 중흥동 청사를 방문하여 동 통합 경과보고 및 청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통합 중흥동은 기존 중흥2‧3동이 통합되어 2024년 1월부터 업무 개시한 행정 통합동으로, 연면적 3,274㎡, 지상 1층~3층, 78면의 주차면을 갖춘 주민편의 복합시설로 신축된 통합 청사는 인근의 중흥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와 어우러져 복합타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통합 중흥동은 주민주도 행정동 통합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통합에 따른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행정동 통합 홍보를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가등록문화재인 ‘광주 수창초등학교 본관’을 방문했다. 광주지역에서 얼마 남지 않은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초등학교 건물인 수창초 본관은 지붕굴뚝 등 건물 일부가 철거됐으나 대체적으로 건물 내외관 보존상태가 좋아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 지난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올해 3월부터는 외부 벽체 및 지붕구조에서 발생한 일부 부재 탈락, 균열 및 처짐 등에 대한 보수정비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김영순 경제복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실시한 제291회 임시회 2024년도 경제복지위원회 소관 구정 업무보고에서 최근 보도된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를 환기하며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화재원인으로 지목되어 제조사인 위니아 딤채가 리콜 중인 김치냉장고가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1만대 가량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도 해당 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되고 있으며 작년 8월 달 기준으로 접수된 리콜은 12건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20년이 된 해당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세대는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일 가능성이 높다”며 “가정방문을 하고 있는 복지도우미를 적극 활용하여 세대 방문 시 한 번씩만 확인하도록 해도 화재 피해를 줄이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김영순 위원장은 지난해 북구 화재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관련 정책 개발에 앞장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김도형)는 지난 31일 나용수(교정협의회 감사), 김종열(교정협의회 취업분과 위원, 한양식품 대표이사)이 방문하여 명절인 설을 맞아 수용자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자 빵류(오븐에 구운 도넛) 6천 개(3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용수, 김종열 위원은 매년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음식물 기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광주교도소를 지원해오고 있다. 나용수, 김종열 교정위원은 “명절인 설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수용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김도형 광주교도소장은 “두 분 교정위원의 정성 어린 지원으로 수용자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김도형)는 지난 30일 광주 북구 삼각동·일곡동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교도소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소정의 성금은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광주 북구 삼각동·일곡동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6명에게 각 20만 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광주교도소는 2009년 4월부터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통해 매년 명절마다 요양병원, 지역아동센터, 불우가정에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김도형 광주교도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광주교도소 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랑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교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는 지난 29일 올해 첫 신규직원 2명에 대해 임용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도형 광주교도소장은 공직자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신규직원들에게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마음에 간직하고,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훌륭한 교정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 신규직원은 2주 동안 공직자 소양교육과 부서별 실무수습을 거친 후 보안과에 배치되어 수용관리와 교정교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 민생공약으로 ‘반값 전기차’ 보급 정책을 내놨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PC사업을 계승하는 ‘국민전기차보급사업’을 전개하겠다”며 “당시 수백만 원대 고가 PC를 100만원 대에 구입 가능한 국민PC를 선정해 보급하여 오늘날 인터넷 강국(IT 강국 코리아)을 만든 것처럼 ‘국민전기차(반값 제공)’를 보급하여 한국판 폭스바겐(국민차)을 실현해 ‘친환경과 미래 성장동력’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전기차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국민전기차(반값 전기차) 공급 방안으로 “기존의 내연기관에 기초한 경차 혜택 부여 기준을 전기차 시대에 맞게 개선하여 레이, 캐스퍼 및 향후 출시되는 PBV(다목적 상용 전기차)에 대해 반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국민전기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 대중교통 교체차량 전기차 의무화, 각종 세제 혜택을 위한 「환경 및 에너지 효율법」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준호 예비후보는 “국민전기차 보급사업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골목형상점가 ▲상가번영회 ▲업종별 협회 ▲전통시장 ▲전문상점가 등 19개 소상공인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 청취, 문인 북구청장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해 자체 지원사업과 함께 협업 기관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하여 설명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3無(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특례 보증’, ‘소상공인 대출이자 차액 보전’ 등 소상공인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3대 분야 23개 사업이다. 또한 북구는 지원사업 설명 이후 진행되는 간담회에서 개진된 건의, 애로사항 등 소상공인의 생생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정수미)와 LH입주민을 위한 설 명절 맞이 ‘행복 더하기’ 후원금 97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배준열 본부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정수미 본부장 외 12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후원금 전달 외에도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으로 설 명절 맞이 ‘행복 더하기’ 상자를 손수 제작하는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행복 더하기’ 상자는 광주, 나주, 장성, 강진, 영암, 여수 등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LH입주민 930가정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귀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여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미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와 행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1일 제291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적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은 쇠락하고 소상공인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최 의원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상권 구성원 간의 협력적 이해관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자율상권조합의 사업에 대한 지원 및 결과 보고 ▲활성화 구역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 ▲자율상권구역의 물품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최 의원은 “본 조례 제정을 통해 북구 상권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상권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일 제291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및 자치구의회와 공동으로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이후 지방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의정활동에 부족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2022년 11월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원에게는 개인 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방의원 개인 후원회 구성을 금지한 현행 정치자금법 조항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려 지방의원 후원회를 둘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지자금법 개정안이 지난 1월 8일 국회 정개특위와 법사위를 통과했으나 아직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도 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보다 더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방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어용노조 의혹이 불거진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에 대해 노동 당국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광주노동청은 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수탁 기관인 빛고을의료재단이 병원내 어용노조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정황을 포착, 지난 1월 30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어 재단의 어용노조 운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노조는 당시 어용 노조의 설립 과정과 경과 등을 공개하며 “위탁 기관으로서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광주시는 이 상황을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다. 시는 그동안 노동조합에 귀를 닫고, 의료재단 측 불법 행위를 방조한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이제라도 해당 재단에 대한 수탁계약을 취소하고 형법상의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발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시의 책임과 역할에 근본적인 전환이 없는 한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라며 시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한 정황을 인지해 수사 중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신규 노조 설립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병원 운영진·관계자 등 다수를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노동계는 병원 운영진이 신규 노조의 실무를 담당할 직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