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은 단독주택 12,23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4월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산정했다. 군은 적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의견을 청취해 가격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으며, 진도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진도군 개별주택가격의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3.59% 소폭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의 상승폭이 크지 않아 올해 7월에 과세되는 주택분 재산세 세부담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시된 주택가격은 군청 세무회계과·민원봉사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28일까지 열람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진도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6월 25일 조정 공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와 국세인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이후 1년간 활용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진도 선진농협과 함께 건립한 이 RPC는 총사업비 30억원 투입, 벼 수확 후 건조와 도정 검사 등이 가능한 시설로 구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단체장, 농업인,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곡종합처리장은 총 부지면적 1만7,960㎡, 건축면적 6,297㎡에 고품질 쌀브랜드 육성 가공시설과 벼건조저장시설 등 최신시설로 이뤄져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 시설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적재와 자동계량포장, 수율관리시스템 등 현대화 가공시설로 연간 9,000t의 쌀 가공 처리 능력을 갖춰 진도 쌀 고급화 기반을 마련했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 등의 모든 제반과정을 개별농가 단위가 아닌 대단위 자동화과정으로 일괄 처리하는 시설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아무리 좋은 쌀을 생산해도 도정공장, 저장창고가 좋지 않으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없다”며 “미곡종합처리장이 진도군 쌀 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
진도군의회는 26일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을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는 인체에 피폭을 일으키는 삼중수소, 세슘 등 여러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며 “이를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해양에 방류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국가 뿐만이 아닌 전 인류에 대한 공멸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농도와 성분 등 측정 공표 자체를 금지했다”고 비판하면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마저 차단한 일본 정부의 발표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박금례 의장은 “바다의 오염은 수산업이 주된 소득중의 하나인 우리 진도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이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조기에 철회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최근 조도면사무소에서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번 ‘부동산 이동민원실’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업무담당자와 자격보증인(법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2건의 확인서를 접수했다. 사실관계 등 조사 후 2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는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진도등기소에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은 지난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군은 확인서 발급 신청, 지적측량 등 부동산 관련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조도면 주민들이 군청이나 법무사 사무소 등의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인과의 접촉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조도면 주민들을 위해 특조법 확인서 접수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귀촌인을 대상으로 정착 수기를 공모한다. 수기 공모전은 진도 내에 귀촌인의 삶의 모습과 다양한 경험을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공유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 28일까지이며, 진도군 관내에 거주하는 귀촌인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귀촌 준비부터 실행, 정착까지 전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A4용지 3~5장 분량으로 작성,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540-6130). 시상은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원), 장려상 5명(30만원), 입선 10명(상금 10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작은 진도군 귀농산어촌 정착 수기공모 작품집 ‘진도에 살어리랏다’에 실릴 예정이다.
진도군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8억원을 투입, ‘농업인 월급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소득 대부분이 수확기에 편중돼 있어 많은 농업인이 대출을 통해 자녀 학비와 생활비 등을 충당하고, 가을철에 벼 수매 대금을 받아 대출금을 상환하는 실정이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이 출하를 계약한 벼 수매 금의 60%를 미리 월별로 나눠 지급하는 것으로 매달 2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씩 받을 수 있다. 군이 이자를 보전해줘 농민들은 이자 부담 없이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월급제 기준 면적 하향 조정으로 소규모 농가의 참여를 높이고 월급 수령 시기를 매월과 분기 등 자율 선택이 가능한 농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 8개월간 지급되며, 지난해 실시한 농업인 월급제에는 316개 농가가 참여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가들의 가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들은 오는 4월 20일(화)까지 가까운 지역 농협으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코로나19에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예방 접종을 15일(목)부터 시작한다. 진도 실내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4,407명,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10명 등 4,517명을 상대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하루 접종 목표 대상을 200명으로 정하고 의사 3명, 간호사 7명, 행정인력 18명 등 총 28명을 배치했으며,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이다. 진도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점검사항을 매뉴얼화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군은 먼저 읍면사무소 직원, 이장들과 함께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안내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군은 접수를 마감했지만, 마감일 이후에도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가 접수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접종 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지 읍·면에서 접종 센터로 왕복할 수 있는 전세버스를 읍·면별로 운행한다. 보다 신속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어르신들의 인적사항이 기재된 예진표를 미리 준비해 예진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또 오전·오후에 읍·면별 주
[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이 재난·재해에 대한 전라남도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군은 최근 열린 제3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도민들의 안전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재난·재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 안전 중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인과 단체, 시군 등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군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 민·관의 체계적인 협력체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 전 마을 CCTV 설치, LED 가로등과 경관조명 설치로 안전하고 밝은 거리 조성 등 분야별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을 위해 진도군민, 민간·사회단체와 공무원이 협력해 얻은 값진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진도군민의 행복실현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안전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이 지역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의 불법유통과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수)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속은 농어민공익수당,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진도아리랑상품권의 발행과 판매가 많이 증가하면서 부정 유통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뤄진다. 부정 유통 방지시스템 사전분석을 거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는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단속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매출가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지역화폐의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명백한 부정유통 행위가 발견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 최고 2,000만원의 과태료 부과나 환수 등의 재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지역 사랑 상품권 할인은 국비 등 세금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결국 피해는 군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부
[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이 올해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유용미생물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 제제 150t을 자체 생산해 원예·축산농가 등에 공급한다. 미생물제를 일정한 시설을 이용해 배양한 후 원예·축산농가에서 활용하면 항생제, 화학비료의 사용 절감,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농작물 토양환경 개선과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은 물론 친환경 농업의 필수 요소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4,118 농가를 대상으로 광합성균 등 총 78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약 등의 사용량이 감소했다. 특히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연말 16억원을 투입, 진도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 신축을 통해 실험실, 배양실, 기계실, 저온창고 등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이를 통해 매년 유용미생물 생산과 공급량을 늘리고 있어 농가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과 배양실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이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장인 ‘진도 명품관’ 판매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0일(수) 재개관 했다. 진도 명품관에는 보배섬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한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진도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판매장이다. 구기자, 울금, 전복, 김, 미역, 검정쌀 등 전남도지사와 진도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진도지역 농수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청년 농어부와 귀농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제품 등 58개 업체 432개 품목이 진열되어 있다. 농·어업인은 판로 확대를 소비자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도군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생산 농어가의 소득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특산물에 대한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명품관은 진도읍 남동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서지성기자]진도군은 오는 4월 7일 진도군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연간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의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이다. 주요 상담 분야는 중앙 행정기관, 지자체 등과 관련된 모든 행정 분야의 민원과문화, 교육, 복지, 노동, 환경, 도시계획 등 폭넓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23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사전 신청하거나 전화(061-540-3042)로 상담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서를 작성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에 불편사항이 있거나 애로사항 등 고충이 있는 각 기관이나 단체, 군민들은 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 전문가에게 심도 있는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