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두고 명품 나주배 선별 작업 구슬땀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유통을 위한 선별 작업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APC선과장과 산포·금천·영산포·봉황농협 선과장에서 배 유통 현안과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주시와 나주APC 등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선별되는 나주 배 예상 물량은 전년대비 약 50%증가한 2만1000톤(t) 규모로 예상된다. 이상 저온현상에 따른 착과불량, 역대 최장기간 장마, 연이은 태풍 등 기후 악재를 겪었던 작년에 비해 물량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올해 역시 개화시기 저온피해가 발생했고 검은별무늬병 등 과수 병 발현으로 저품위과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과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저품위과를 가공용으로 매취해 시장에서 격리하고 수급·가격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저온, 집중호우, 폭염 등 예측불허인 기상 여건 속에도 고품질 나주배 생산과 유통에 전념해준 농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명절 소비시장에 나주배가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저품위과 수매 지원
나주시-한전,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지원 스케일 키운다[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특화기업의 맞춤형 성장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스케일 업(Scale-up)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시험·인증, 글로벌진출지원 등 기업의 자율적 욕구를 반영한 8개 분야 맞춤형 성장지원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전남 나주 강소특구 내 기업 또는 특화분야인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 운전·유지보수(O&M), 에너지저장(ESS) 분야 나주시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업 당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오늘 10월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수시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특화분야에 선정된 중소기업 15개 기업 대표·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 받은 나주 강소특구는 한전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국내 최초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이다. 면적은 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들어선 나주 혁신산단과 혁
나주시, KTX나주역 일원 국토부‘투자선도지구’ 지정 쾌거[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호남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나주 중심부에 위치한 KTX나주역 일대가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에 기반한 지역 상생과 경제 발전 랜드마크로 도약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일 송월동 KTX나주역 일원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성장촉진형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시켜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투자선도지구 18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11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 지정 시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받는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 국토부 관련 공모 선정에 이은 지구지정 절차에 힘쓴 결과 8월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나주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에는 나주시와 민간 출자회사 공동으로 나주역 일원(송월동·토계동) 779.9
나주시, 빛가람동 아파트 전수검사 마무리 … 확진자 감소 추세[전남투데이 이용호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델다 변이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2주 간 실시한 빛가람동 아파트 단지별 선제 전수검사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빛가람동 19개 아파트, 총 1만5634세대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개 단지로 나눠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나주시 방역당국은 검사 이전보다 실시 이후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크게 감소한데다 자발적 검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빠르면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이달 1일부터 전수검사 직전날인 16일까지 총 2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수검사가 시작된 17일부터 종료시점인 30일까지 확진자 수는 이전 대비 약 65%감소한 8명으로 집계됐다. 검사자 수는 전월(7월) 1만3179명에서 8월 2만857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적인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타 지역 이동자제 및 대면접촉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타 지역 방문 후에는 증상 유무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
나주시,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청신호 … 과기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에너지공대 설립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점찍었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 9천억원을 투입,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50만㎢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200페타와트(PW)초고출력’, ‘40킬로줄(kj)고에너지’ 기반 레이저시설을 결합한 다목적·집약형 복합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2월 전남도, 나주시, 한전이 공동 출연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이 8월 완료되면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과기부 등
금성산 산사태 예방’나주시, 민관군 합동 간담회 개최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호남의 명산이자 전남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의 산사태 발생 위험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에 따른 선제적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군의 공론의 장이 열려 주목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0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와 환경단체인 녹색연합 주최로 ‘금성산 산사태 예방 관련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간담회는 나주시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시민공원화’를 위한 대인지뢰제거, 군부대 이전 논의, 산 정상 단계별 개방 등과 연계한 세부 과제로 마련됐다. 특히 발생 시 심각한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하는 금성산 산사태 위험성을 진단하고 산사태 사각지대에 놓인 군사시설 위험관리 방안과 국가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자리에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 공동위원장인 서재철 녹색연합 상근전문위원, 박규견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식 한국산림과학연구소장, 오점곤 (전)한국산림기술사협회장, 전용준 한국사방협회 조사연구처실장, 박영길 산림청 영암국유
나주시, 막바지 휴가철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 실시[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동인구·차량이 많은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와 나주역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정찬균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 홍보, 방역수칙 안내 전단지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정찬규 부시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타 지역 방문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8월 24일 기준 지금까지 나주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총 149명으로 이 중 131명이 퇴원했으며 18명은 치료 중에 있다. 코로나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나주시 보건소, 나주종합병원,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임시) 3곳이며 지난 17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많은 빛가람동 아파트 단지별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남은 일정은 24일 영무예다음·대광로제비앙, 25일 중흥1~2차, 26일 중흥3차(리버티)·이지더원, 27일 대방엘리움1~2
나주시, 구내식당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청사 구내식당을 ‘100%국산 김치’를 취급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업소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구내식당에서 ‘국산김치 자율표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관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체, 병원, 학교 등 단체급식소의 제도 동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대한민국 전통 음식인 ‘김치’ 종주국 위상 정립과 국산 김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인증은 전라남도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민간단체와 결성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부여한다. 위원회는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제조, 사용하는 인증 신청 업소(기관)에 대한 심의를 통해 공식인증마크(사진)를 제작·지원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제도 확산과 국산김치 소비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정 신청은 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지정 신청서, 국
나주시, 실내외 온도 낮추는 ‘녹색커튼’조성 눈길[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건물 외벽을 타고 길게 뻗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녹색 커튼을 쳐놓은 듯 보는 이에게 초록빛 에너지와 시원함이 전해져온다. 이 덩굴식물은 나주시가 올해 시범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나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냉방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영강동 청사, 혁신도시 공원텃밭 등 7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 등에 커튼 형태의 덩굴식물(나팔꽃, 작두콩, 여주, 수세미 등)을 기르는 사업이다. 여름철 건물 외벽과 창문에 비치는 뜨거운 태양광(복사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차단과 동시에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냉각시키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자외선으로 인한 건물 노후화(빛바램)를 늦추고 방문객에게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실제 건물 외벽의 온도를 측정, 비교해본 결과 녹색커튼이 설치된 외벽 표면온도는
나주시 이창동, 폭염 이겨내는 시원한 나눔 이어져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이창동에 한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18일 이창동에 따르면 이창동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성순)는 최근 폭염 날씨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컵과일 150개(6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로했다. 박성순 회장은 “지난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방역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염 날씨 가운데 직원들의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자원봉사회의 이어 동수오량농공단지기업인협의회(회장 최길주)에서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을 이창동에 기탁했다. 협의회는 조리가 간편한 오리·삶계닭 가공제품 50박스(220만원)을 전달하며 폭염 속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최길주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기업인들이 소소한 마음을 모아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빛가람동 코로나 확산세 … 나주시, 아파트별 선제 검사 추진[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 차단을 위한 아파트 단지별 찾아가는 선제 전수검사에 착수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30일까지 빛가람동 전체 19개 아파트(1만5634세대) 단지에 코로나 검사를 위한 현장 방문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일정)는 LH1~2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18일 LH3~4단지, 19일 LH5~6단지, 20일 우미린·부영1단지(루벤하임), 23일 부영2~3단지, 24일 영무예다음·대광로제비앙, 25일 중흥1~2차, 26일 중흥3차(리버티)·이지더원, 27일 대방엘리움1~2차, 30일 이노시티에시앙 순이다. 단지별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공터 등에서 오전(10~12시)과 오후(16~18시)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주지역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해 2월부터 올해 8월 현재(16일 기준)까지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이번 달에만 23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 중 인구 수(3만8682명
나주시, 비대면 맞춤형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여가생활 향유를 위해 마련한 하반기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코로나 4차 대유행,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를 고려해 온라인 화상 어플(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교육(과목명)은 ‘행복한 힐링 요가’, ‘웰빙 기계체조’, ‘도자기 공예’, ‘퀼트·힐링 바느질’, ‘집에서 배우는 셀프 헤어’, ‘한의사가 알려주는 한방 상식’ 등 일상 건강, 취미에 유용한 총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www.naju.go.kr/edu)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면 수업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과목당 최대 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대면 수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위주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와 시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평생교육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