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는 4월 18일강원고성군협의회와의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서귀포시협의회는 강원 고성군협의회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20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 협의회의 활동 현황 보고에 이어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원탁회의는 ‘먼저 온 통일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실천 과제-자문위원의 역할’주제로 탈북민 지원 및 풀뿌리 통일 활동에서 자문위원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캠페인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홍보 영상도 시청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최북단 강원 고성군과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 간의 평화문화를 확산하고 자문위원들 간의 교류를 통해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1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를 초빙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에 따른 홍보영상을 상영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해 도민 공론화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선정된 행정구역 모형은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법인격을 갖춘 3개의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직접 뽑은 시장과 기초의원이 지역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주민들이 지방자치에 직접 참여하게 됨으로써 균형있고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제주시는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가 2024년 하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주민들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다소 약해졌고, 주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클린방역 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3월부터 11월 말까지 저소득층 및 혼자 사는 노인가구 중 읍·면·동장이 추천한 100가구에 무료 방역을 지원한다. 무료 방역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살균 및 살충, 바퀴벌레 방제 등을 추진되며, 특히 △바퀴벌레 독먹이법, △ULV살충 작업, △초미립 공간 살균작업, △잔류 분무 작업을 포함한 총 4가지 서비스로 이뤄진다. 한편, 수눌음클린방역 사업단은 저소득층 가구 대상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646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제주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과 협업해 무료 방역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지닌다.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아 통합돌봄이 필요하다. 정부는 2022년 6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낮 활동 또는 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통합돌봄 서비스 3가지 유형 중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5월 중 공모 선정을 거쳐 종사자 채용 및 전문교육, 공간 개선 등을 준비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월 완도전복거리 음식점에서 출시한 전복 요리를 선보이고자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중 무료 시식 행사를 연다. 무료 시식 행사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매일 14시·16시(300그릇 한정), 축제장 내 부스에서 진행된다. 3일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4일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이용한 전복 파래 전,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제공한다. 한편 완도전복거리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을 테마로 2018년도에 조성되었으며, 그동안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왔다. 군은 완도전복거리 활성화를 위해 전복거리만의 특징을 부각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 마지막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4월 30일 저녁 7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유명 민중미술가 홍성담 화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홍 화백은 1992년 감옥에서 출소한 후,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스케치로 기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에서 그는 1992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 동안 기록한 약 500여 점의 꿈 스케치 중 약 30점을 공개하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한 작가가 이를 통해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꿈에서 트라우마와 어떻게 만나는지, 그리고 그것들은 작가 그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이제껏 단순하게 생각했던 ‘꿈’이 홍성담 화백를 통해 내면의 자신을 찾고 자신의 고통·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나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올 6월경 센터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로 전환되어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3월과 4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하루 만보걷기’ 챌린지와 민·관 합동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잇따라 연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구호로 내건 이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하루 최대 1만보를 걷고 ‘광주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카카오톡 채널 계정 추가후 1대 1 대화로 만보 걷기 인증을 확인하면 된다.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건강한 비만예방관리 방법 등 건강소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함께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설탕 함유량과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생활실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곡성’을 주제로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곡성군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 현안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 각계각층 대표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방소멸’을 주제로 곡성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포럼인 만큼 곡성군의회, 공직자, 사회·기관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의 참여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포럼은 이상철 군수의 환영사와 윤영규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곡성군 지방소멸대응 주제 영상 시청, 참여자 전원이 참여해 지방소멸 극복 의지를 담은 세리모니가 진행됐다. 이어, 본 행사로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고, 곡성군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중심의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것과 지역마다 차별화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문평면 소재 일원실업이 취약계층을 위해 450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일원실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가구 당 1드럼(250만원 상당)씩 배달했으며, 학교 추천을 받아 10가구에 장학금 20만원씩 전달했다. 일원실업은 전기 설비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문평면에 각종 물품과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박천복 대표는 “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 같아 평소 죄송한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기부가 난방유가 필요한 가구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안전한 병문안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병문안 3대 원칙’은 ▲병문안 가능 시간‧장소‧허용인원 확인하기 ▲감염성질환자‧노약자 등은 병문안 자제하기 ▲개인위생수칙 지켜기로, 올바른 병문안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시·보건소 누리집, 전광판,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으며, 병원·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병문안 문화개선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병문안 장소, 문병객 방문 기록지, 손소독제 비치 현황 점검 등 병문안 시스템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의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주향교에서 전통 예절교실인 ‘예절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와 나주교육지원청, 나주향교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예절 배움터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45회 운영한다.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기르고, 품격있는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나주향교 둘러보기부터 바른 인사 공수법, 한복입고 절하기, 전래놀이까지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학교별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을 참고하면 된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예절배움터’를 통해 전통 예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성이 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에서는 지난 18일 여수시의회에서 여서동 식자재마트 앞 교차로 개선을 위해 인근 주민, 상가관계자, 시의원 등 15여명이 모여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 있기전인 오전에는 아파트경노당에서 입주민에게 횡단보도 이설하여 후면단속카메라, 스마트횡단시설, 중앙분리대, 예고표지판(경보등)이 설치될 예상도면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자리도 가졌었다. 오전 설명회와 오후 간담회에서도 주민들은 양쪽 보도를 일부제거하여 좌회전 대기차로확보에는 모두 공감하였고 찬성하였으므로 추경예산을 반영하여 조속히 추진해줄 것도 요청하였다. 이 지점은 교통사고가 잦았고 정체도 극심하여 퇴근무렵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어 시민들이 위험하고 불편을 격던 곳으로 작년 10월 간담회에서는 횡단보도 이설에 대해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양한 개선시설 방안을 제시하고 사전 주민설명회도 가져 찬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주민들이 진정 필요로 하고 찬성하고 있는만큼 여수시청과 협력해서 올 해내로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