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민원 응대 중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위험에 노출된 공무원과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2일 실시했다. 훈련은 돈사 허가에 따라 악취를 우려하는 민원인이 허가 취소를 요청하며 폭언·폭행·기물파손 하는 경우를 가정해 청원경찰,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를 시도하고, 녹취 및 촬영, 청원경찰의 제지,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신속한 경찰서 상황 전파와 출동으로 가해 민원인 제압·연행, 방문 민원인 피해 예방과 담당 공무원 보호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최근 악성민원에 따른 공무원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사업으로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부지에 조성하는 숲을 함께 가꿀 참여자를 모집한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은 사라봉공원 모다드렁 숲 유휴공간에 꾸며지며, 참여자가 수종을 선택하고 산림조합을 통해 수목을 구입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다드렁 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모충사와 연계한 나눔과 베풂의 상징 숲으로 만들고자 총 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조성 중이며, 올해 상반기 안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 참여 신청은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착순(160명)으로 진행되며, 올해 4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수종은 배롱나무 외 4종 160본이며, 조성 후에는 참여자들의 이름을 새긴 안내판을 설치해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이 대국민 나무심기 분위기로 확산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온국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늘 호강하는 기분이다. 마을까지 찾아와서 예초기도 고쳐주고 칼하고 낫도 갈아주니 마음이 개운하다. 올 한 해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군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별로 찾아다니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은 농기계 현장실무교육과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점검과 수리,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노인학대예방,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반려견 동물등록 등 총 16개 분야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고달면 목동2구 마을을 찾아 기동서비스가 진행됐고, 농기계 현장실무교육과 수리, 다림돌 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최근 농업기계 사용이 많은 농번기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자가 정비방법, 농기계 사용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30년까지 어촌정주어항(10개소) 및 소규모어항(21개소)의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80백만원을 투자하여 6개소 항·포구의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관리·운영하는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의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지진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파악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여 항·포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2022년 ~2023년 377백만원을 투자하여 13개소 항·포구에 대하여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내진성능 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요 내진성능평가 내용은 지진응답해석, 액상화평가, 구조물 안전성,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성 대상부지 지반분류 등 전반적인 성능을 검토하게 된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항·포구의 내진성능확보를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하여 어민들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 해피 어린이날 이벤트'는 ‘행복 놀이 주간 무료 체험 진행’과 ‘어린이날 당일 선물 배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복 놀이 주간은 4월 30일 ~ 5월 4일까지 0~5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센터는 홈페이지에서 4월 24일 10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부모-자녀 체험 및 영유아 놀이체험실을 무료 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자녀 체험으로는 영아 대상으로 ‘오감놀이’와 유아 대상 ‘요리, 에코과학놀이, 흙이랑 놀자’가 진행된다. 기간 내 서귀포 센터를 방문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어린이날 당일 선물 배부는 제주월드컵경기장(서귀포시 월드컵로 33)에서 11시 30분부터 배부할 예정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배부로 소진 시 종료 된다. 송은경 서귀포센터장은 “이번 '오! 해피 어린이날 이벤트'를 통해 서귀포 관내 어린이와 부모가 놀이로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 외출, 취업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해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 제주시는 그동안 시간제보육 독립반 14개소 15개 반을 운영해왔고, 지난 1월 통합반 1개소(연세어린이집/1세 반)를 신규 지정해 3월부터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통합반 43개 반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할당해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으로 독립반은 6~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0~2세 영아가 이용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3,000원은 정부에서 지원해 부모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보육의 접근성이 높아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래(飛來)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 의 도내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제주대학교에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성충이며, 지난해 대비 7일가량 빨리 발견됐다.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옥수수,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특히 중국 운남성 등의 해충 발생현황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는 비래 시기가 빨라진 만큼 국내로 유입될 비래해충이 늘어날 전망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을 비롯한 비래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성충기보다는 알에서 갓 부화한 어린 애벌레일 때 방제효과가 크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방제하면 피해주율이 1% 정도지만 방제시기를 놓친 뒤 방제작업을 할 경우 10~50%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남주중학교는 16일 공익법인 해피트리의 베트남 독서교육 우수교사들을 제주에 초청하여 진행하는 독서교육 활동 연수에 우리 학교의 학교 급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교육과정 내 독서 후 활동에 대한 수업을 공개했다. 베트남의 독서교육 우수학교의 교장, 교사, 관계자분들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일상으로 먹는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5교시(13:10∼13:55) ‘문제 해결 과정으로서의 읽기’라는 주제로 윤애경 교사의 국어 수업을 참관했다. 이 수업은 교육과정 내 독서 시간 활용 수업으로‘독서 질문으로 비경쟁 토론하기’활동을 진행했다. 사전에 모둠별로 책을 읽고, 읽은 내용에 대해 학생들이 질문지를 작성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모둠별 대표 질문을 선정했다. 모둠별로 이동하면서 다른 모둠과 비경쟁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독서 토론 수업이었다. 참석했던 베트남 선생님은 “서로 환경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내 독서 수업 활동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베트남의 수업 활동에 적용해 보고 싶은 면들이 많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중학교는 4월 30일에 ‘제1회 2024 전국 AI 코딩 드론 경진대회’가 개최되어 참가하게 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를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그 일환으로 4월 30일에 ‘제1회 2024 AI 코딩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드론의 자율 비행 능력을 개발하고 경쟁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인공지능(AI)프로그래밍 실력과 문제해결능력, 혁신적인 기술 습득, 팀워크와 협업 능력을 겨루었다. 중고등학부 경기에 고등학교 2팀, 중학교 11팀이 참가하여 본교 제주과학1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3팀이 장려를 수상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는 최근 3년간 신안군에서 발생한 봄철화재 추이·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이 따르면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신안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2건, 그중 봄철화재는 81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54건(57%)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65건(24%), 기계적 요인 10건(3.7%)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화재 중 봄철에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신안소방서는 해마다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마련해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주된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공사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화재위험 요인 제거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확보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예방홍보·교육 추진 등이다. 신안 소방서장(서장 류도형)은 “화재통계 분석 결과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제주 귀농귀촌을 알리고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2024 Y Farm Expo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은행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업·기관 등이 참여해 청년창업농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마다 100여 개 기관이 17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정부와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과 우수사례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장소를 바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부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함께 농수산 식품 및 스마트팜, 농기계, 농자재 등의 수출 상담 및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을 위한 청년창업몰을 별도로 운영해 6차 산업 소비촉진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유기농 텃밭가꾸기, 반려식품병원, 도시농업 특별체험존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경찰·교도·소방·우정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극을 통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몰입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청렴과 윤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감수성을 한껏 높였다. 이어서, 청렴 연극에서 보여준 갈등상황들을 토대로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석 청렴강사의 사례 위주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은‘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군민 신뢰도를 확보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효과적이고 편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공직자들에게 확산돼야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마음에 청렴이라는 씨앗을 심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렴의 열매를 수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