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에 기온이 낮아지고 조만간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도로의 불청객인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조심을 당부하고자 글을 쓴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차량이 도로위에서 미끄러지는 경험은 해보았을 것이다. 눈이 오고 기온이 낮아져 도로가 얼면 제동거리는 급격히 늘어난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블랙 아이스는 눈, 비가 도로 위에서 먼지나 기름 등과 섞이면서 도로와 비슷한 색상을 띄기 때문에 육안으로 잘 구분되지 않고 특히 눈이나 비 등이 내린 후 그늘진 도로, 교량, 지하도, 터널, 고가도로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침묵의 암살자’라고 불리며, 이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제동력 및 조향력 상실에 따른 교통사고 그리고 더 나아가 다중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더 안전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운전해야 하며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장소를 지날 때에는 평소보다 더 충분히
최근 등 재벌가 3세와 연예인, 대기업 직장인 등이 해외 유학 생활을 하며 만든 네트워크를 통해 재미교포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마약을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수가 되고 있다. 과거 유흥업소 종사자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일반적인 마약 거래에서 최근 인터넷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등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이 마약에 대해서 별다른 경각심을 갖지 않게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영향을 받아 마약거래 역시 SNS, 오픈채팅 등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10대, 20대 청년들이 마약류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약으로 인한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 약으로 현실을 잊을 수 있다는 일시적인 쾌락을 위해 각종 마약류를 투약하지만 그로인해 부작용으로 인해 개인, 또는 한 가정을 파멸의 길로 빠지게 되고 2차 범죄발생 우려 역시 매우 심각하다. 마약은 접하는 순간 인생 파멸시키고 한순간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알아야 한다. 윤희근
장흥군은 인구 3만 6천여 명의 작은 농어촌 지역이다. 현재 이곳도 여타 지방 소도시와 같이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감이 늘고 있다. 이미 장흥군은 소멸 우려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과 계획도 줄을 잇고 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은 행정기관이 지역발전의 전면에 나선다. 행정기관은 규모 있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는 종합계획 수립, 기본계획용역, 사업비 확보, 실시설계용역, 사업 시행까지 단계적 절차를 진행한다. 단계마다 법적 검토, 필요에 따라 관리계획 변경, 민원 처리 등 준비해야 하는 사안이 복잡 다양하며, 기간 또한 오래 걸린다. 이 모든 절차를 이행하고 감독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다.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그 책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렇다 보니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충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절차가 복잡하고, 민원이 얽혀있는 업무를 기피 하는 현상이 공직사회에 나타나고 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 지역 발전, 행정서비스 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 사기는 2017년도 74억 원에서 2021년도에는 5,790억 원으로 4년 동안 78배 증가하였다고 한다. 전세 사기 대표적인 매물은 실거래가 보다 높은 전세가, 깡통 전세, 보증금을 돌려막기로 부동산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추천한다. 해당 상품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주지 않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주고, 공사에서 집주인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상품으로 보증(험) 상품이다 보니, 가입 시 수수료가 발생한다.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도 많으니, 지원 대상이 되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둘째, 등기부 등본을 여러 번 확인한다. 해당 매물의 시세는 얼마인지, 저당은 얼마나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는 전세 계약 시, 잔금 납입 전, 잔금 납입 후 여러 차례 확인하여야 한다. 셋째, 임대인에게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요구하여 근저당 외에 국세나 지방세 등 체납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체납으로 인해 해당 건물이 경매로 넘어간다면, 전세
몸과 마음이 차가워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든 주택에서 난방 기구 사용이 늘어나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기에 각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주택은 시민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장소이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화재’라는 단어에 경각심은커녕 간단한 소방시설조차도 신경 쓰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9~2022) 전국 화재 발생 150,347건 중 주택화재만 39,068건이며, 그 화재 속에서 약 686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3년간(2019~2022) 전라남도의 총 화재건수는 10,225건이며, 그중 주택화재만 1,904건이고 55명이나 사망하였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 화재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주택 ‘화재’라는 단어에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택 화재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점은 초기진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간단한 사용법으로 초기
‘계곡 살인사건’ 등 거액의 생명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 살인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보험사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사기 형태도 진화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17~2021년까지 5년간 발생한 보험사기 피해 금액이 1조4000억 원에 검거된 인원은 5만 명이 육박하고 구속된 인원은 669명으로 집계되었다. 중점 단속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①허위사고, 과다 입원 등 보험사고 과장과 건강상태 허위고지, 허위진단서 등을 통한 보험금 청구 행위 등 실손·정액 보험 관련 보험사기 ②법규위반 차량에 고의사고와 사고위장, 수리비용 허위·과다청구 및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허위·과장 입원 및 치료행위 등 자동차 보험 관련 보험사기 ③방화 등 고의사고 후 원인불명 발화 또는 실화 등을 가장하거나 실제 화재 사고 피해액 부풀려 과다 청구하는 화재보험 관련 보험사기 ④진료기록부 등 허위기재와 요양보험 및 산재보험 관련 허위서류 작성 및 허위진단서·환자 수 부풀리기 등을 통한 허위 보험금 청구하는 건강보험 등 공영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있다. 보험사기가 누적되어 부정수급이 늘어나면 보험료 인상으로 연결되어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시키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피해사례와 수법들이 뉴스와 인터넷 등을 통해 공유되어 이전보다 잘 대처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국가기관을 사칭한 피싱 범죄의 경우 의심을 하게 될 확률이 낮아 많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교통민원24 앱을 위장한 악성 앱의 국내 유포 정황이 확인되어 개인 정보나 금융정보 등의 절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민원24 사칭 스미싱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수법을 사용하는지, 예방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스미싱 해킹 방법을 살펴보면, 피싱 범죄 조직은 교통법규 위반했다는 내용을 문자(SNS)로 전송하여 수신자로 하여금 ‘경찰청 교통민원24’를 사칭한 위장 악성 URL을 누르도록 유도하여 악성 앱을 다운하도록 한 후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절취하여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경찰청에서는 교통민원24 등 특정 사이트로 범칙금 납부 등을 유도하는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 범칙금 사칭 문자를 통한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출처 불명 문자메세지(SNS)는 바로 삭제해야 하며 교통민원24 다운로드 시 공식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참고로 위장 사이트의 경우 개인정보 입력 칸을 제
중고 거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중고나라’, ‘당근 마켓’ 등 사이트를 통해 의류나 운동기구, 아이들 장난감, 가전제품 등 예전에는 그냥 쓰고 버렸던 것들 혹은 안 쓰고 방치했던 물건들을 중고 거래로 팔아 낭비도 줄이고 소소하게 용돈벌이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중고 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중고 거래 사기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중고거래가 증가하여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피의자 검거 건수는 총 62만 건, 피해액은 6,504억 원이 발생하여 심각한 수준으로 중고 거래 사기 유형과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사기 유형으로는 ▲선입금을 받은 후 물건을 발송하지 않고 잠적 ▲직거래가 가능하다고 안심시킨 뒤, 택배 거래 유도 ▲가짜 안전 결제 사이트로 입금 후 수수료, 보증금 등을 핑계로 재입금 요구 ▲결제 유도 시 HTTP로 시작하는 가짜 결제 사이트 URL을 전송하는 등 유형이 있고, 피해 예방법으로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택배보다 직거래를 통해 물건 확인 후 거래하기 ▲재송금을 요구하거나 거래에 오류가 있다며 SNS 등 별도의 다른 채팅으로 거래를 유
화재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골든타임은 우리가 예상하는 시간보다 더욱 짧다. 현장 도착 5분이라는 극히 짧은 시간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모두 담겨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도로변 주·정차 문제 등으로 인해 현장 도착 시간이 지연돼 대형 화재 및 인명피해 등으로 확대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분 내외의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과 더불어 소생 가능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설사 생명을 회복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의 발생으로 정상적인 삶의 영위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렇듯 긴박한 골든타임의 확보를 위해 도로교통법 개정과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상에서 운전 중 소방차나 구급차 등 출동 중 긴급차량이 접근할 경우 도로에서의 상황별 안전운전 요령은 다음과 같다.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통과하여 도로의 우측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해야한다.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해야하며, 다만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지장이 우려될 겨우는 좌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할 수 있다. ▲편도 1차의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독했던 경제 상황을 겨우 버텨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높아진 금리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 속을 이용하여 서민들을 두 번 울리는 사기 범죄가 기승이다. 사기 범죄는 대표적으로는 보이스피싱으로 알고 있는 전자통신금융사기, 가장 기본적인 유형인 차용 사기, 투자사기, 중고·위조품거래사기 등 여러 가지 변종 수법으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액 또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은 대표적인 피해 유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범죄를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전화 또는 문자로 검·경찰을 사칭하여 접근, ‘원격 앱 설치 유도’하는 것이 보이스 피싱의 대표적이면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이다. 둘째, 은행을 사칭해 한도는 높고 저금리 상품이 있다며, 누구나 유혹 당할 말로 접근하여 대출 방법조차 아주 간단한 것처럼 ‘대출상품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유형이다. 셋째, ‘가족 또는 지인 등을 사칭해 메신저로 접근’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여러 가지 수법이 있는데, 그중 자녀를 사칭하여 휴대전화기가 고장이 나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등의 문자를 보내는 유형인데,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잘 속게된다. 위와
폰지 사기는 실제 자본금을 들이거나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다음 나중에 투자하는 사람의 원금을 받아 앞사람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형태의 다단계 금융사기 수법으로 대부분 신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보통의 정상적인 투자가 보장할 수 없는 고수익을 단기간에 매우 안정적으로 보장해준다고 광고한다. 이런 수법에 당하지 않으려면 ▲원금과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는 경우 의심해 봐야 하고 ▲높은 모집수당을 제시하는 경우는 더욱 조심하며 ▲투자 전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반드시 확인 ▲만약 피해를 입었거나, 사기행위가 의심된다면 경찰(☎112),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처럼 사기범들은 적은 돈을 투자해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고수익 투자 기회를 내세워 투자자들을 모집한다. 고수익을 원하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이용해 큰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다. 특히, 최근 가상자산 투자 열풍에 편승해 가상자산 관련 유사 수신 행위와 캐릭터 광고 분양권 등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한 유사 수신 혐의도 증가하였다고 하니 투자 전 회사의 사업구조와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 등을
자동차의 충격력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충격력을 감소시켜 치명적인 부상을 막기 위해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불필요한 동작이 방지되어 올바른 운전 자세와 안정감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시야를 넓혀주고 운전 피로도 덜어주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3월까지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사망자가 5명 발생했는데 이들 사망자 모두가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다고 한다. 지난해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 대비 150%나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19~21년) 사망자 26명 중 안전띠 미착용에 의한 사망자가 9명(35%)인 것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뒷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앞좌석보다 사망률이 최대 5배까지 늘어나므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는 사고가 안 나겠지’, ‘귀찮아서’ 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차량 출발 전 자신과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꼭 확인하고 “안전띠는 생명띠” 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소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