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공직자 기공체조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공체조는 고른 호흡을 바탕으로 단전에 기(氣)를 쌓아 온몸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운동이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공직자 정신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생활체육국학기공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제주시 공직자 33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17일, 24일 2회에 걸쳐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기공체조가 심신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치유에 효과가 있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직원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정신건강 심리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른 공직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기공체조 힐링프로그램을 계기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정신적 안정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협약에 선정된 22개 지자체*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차질 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그동안 농촌공간의 종합적 계획·연계성 없이 개별사업 위주의 산발적 투자의 한계점이 발생함에 따라 시·군이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일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20년 단위의 '제주시 농촌공간 전략계획', 5년 단위의 '제주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제주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경우 지난 2022년 착수해 2년에 걸쳐 100회가 넘는 주민 및 전문가 등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계획이 수립됐다. 제주시는 향후 5년간(2024~2028년) 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4월 25일 이호매립장에서 열린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순환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발대식은 3R 운동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시 새마을회, 읍면동 협의회 등 새마을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제주시 전 지역에서 헌옷, 페트병 등 자원재활용품 1,700톤을 목표로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발대식 행사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과 행정체제개편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원순환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새마을가족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 양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또 강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제주를 세계에 알려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되도록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에 진도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군수는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3만 진도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활동에도 제주시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APEC제주 유치, 사랑애 서포터즈 등 양 지역 상호 발전에 보탬이 되는 각종 현안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자매도시로서 더욱 활발하고 돈독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에는 200여 명, 올해는 9차례에 걸쳐 6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탑동로(라마다 호텔 앞) 배수암거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45억 원을 투입해 라마다호텔~오리엔탈호텔 296m 구간의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공사이다. 올해 일부 공사비 10억 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을 확보해 지난 4월 17일 1차분 공사를 시작했으며, 추가 국비 절충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동일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급한 안전 보강이 요구됨에 따라 ‘22년 12월부터 ‘24년 8월까지 일부 구간 도로에 대해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우선 통행 제한에 따른 사고위험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선 변경, 안전 시설물 보강을 완료했다. 김영기 상하수도과장은 “하수 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히 탑동로 배수암거를 정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분기 건축허가 건이 전년도 대비 2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 건축허가는 506건(19만 2천㎡)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25만 5천㎡)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229건(6만 2천㎡)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 6천㎡)보다 28.66% 감소했고, 비주거용은 277건(13만㎡)으로 지난해 347건(11만 9천㎡)보다 20.17%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의 경우 미분양 대단지 공동주택의 증가로 인한 건축허가가 줄어 면적이 감소됐으며, 비주거용은 공장 및 자원순환 관련시설 등 건축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면적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건축허가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급등하는 건축공사비와 금리상승 등 PF대출 규제 여파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건축허가 수요에 맞춘 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24일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본관 개축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개축식은 도의원, 경로당 회장 등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은 사업비 6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3년 9월 착공됐으며, 승강기 설치, 경로식당 이설,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 등을 마치고 올해 3월 준공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을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개축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여가 활동, 그리고 즐거운 대화의 장소 등으로 알차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본관은 노인대학 및 대학원, 경로식당 운영 등 어르신들의 교육 및 상호 교류 활동의 장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4일 집무실에서 4월 넷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행정 업무매뉴얼에 대한 공직자의 사고를 탄력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정은 공정과 적법을 세우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서두에 밝혀두면서도 위급 상황에서는 공정과 적법보다는 선택의 결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예를 들어 응급헬기 운용 매뉴얼에는 단순 골절인 경우 헬기를 띄울 순 없지만, 혹여 섬 지역에서 사람이 다쳐 골절이 일어났으나 환자가 이보다 더 큰 고통을 호소한다면 헬기를 먼저 띄워 긴급하게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기준에 맞지 않게 헬기를 띄운 것은 행정 실수로 치부될 수 있지만, 헬기이송이 안 돼 환자가 더 위중한 병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행정의 과오로 남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해빙기와 우천 등으로 제주시 수월봉, 서귀포시 섶섬의 절벽이 연이어 무너져 내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말하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13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공로가 큰 보건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에 이어 올해는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18종), 어르신 폐렴구균 및 코로나19예방접종사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및 고령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와 어르신들이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방접종률 향상과 안전한 예방접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적기접종과 완전접종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노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20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축산농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4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우·양돈·양계·오리·사슴·곤충·양봉·말·염소 사육농가에 ICT를 접목시킨 △축사 내외부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로봇착유기, △자동급이기, △냉방기, △축사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융자 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2024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가 이뤄졌으며, 21개 농가가 사업 예비 신청을 했다. 제주시는 예비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한 사전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예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양돈 5곳, 한우 1곳, 낙농 1곳, 말 1곳 등 최종 8개 농가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지능형 축사관리스시템 보급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벚나무의 건강한 생육과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벚나무 빗자루병 긴급 방제를 실시한다. 이 병은‘타프리나 위스네리(T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이 벚나무에 침입해 발생하는 것으로, 병원균에 감염된 가지가 혹 모양으로 부풀거나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와 빗자루병이라고 부른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이 병에 대한 치료 약제는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일단 감염된 나무는 병해가 더 번지지 않도록 감염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최근 예찰 결과 1100로, 명림로, 선교로 등 도로변 벚나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왕벚나무 가로수(56개 노선), 도시공원 및 골체오름 등 왕벚나무 식재지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 산림병해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기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폐어구로 인한 각종 해양오염 발생을 예방하고, 유령어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리며,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물 피해가 적지 않아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생분해성 어구’는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어구를 말하며, 참조기 그물의 경우 바닷물에서 1~2년이 지나면 유령어업 예방효과가 나타나 3~4년 뒤에는 거의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구성하는 그물 실의 굵기나 사용‧보관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제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5억 4,200만 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자에게 생분해 어구 조달가격과 나일론 어구 기준단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이 자부담한 나일론 어구 구입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5년간 23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연근해 자망어선 112척에 생분해 어구 2만 2,220폭을 지원한 바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청정제주 바다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