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정원 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4월 1일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이 남문 스페이스 허브에서 시민,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가 미래산업으로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애니 메이션 클러스터 산업에 힘을 보태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개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천시민 2,000여 명이 24개 읍면동 캐릭터를 입고 직접 참여한 초대형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는 엄청난 규모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시는 2023정원박람회 이후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 개막식을 계기로 정원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온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8년 순천을 방문했을 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4월 1일, 드디어‘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 공개됐다. 확 달라진 콘텐츠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인구 30만도 되지 않는 남해안 중소도시 순천이 일궈낸 이 어마어마한 성공은 전국 510여 개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226개 자치단체를 살린 도시이자 지역균형발전의 해답을 제시하는 모범도시라는 평가를 불러왔다. 그런 순천시가 이번에는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더했다.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입히고,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오직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로 꽉 채웠다! 차별화된 콘텐츠는 다음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킨다. 주목할 만하고(Remarkable), 탁월하며(Excellent), 기존 것과 차이가 있다(Different)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품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자신의 세번째 선거공약인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갖고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순천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하였다. 김형석 후보는 예비후보 당시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장 경력을 토대로 그의 세번째 공약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할 운동선수를 훈련 육성하는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순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가 총선 출마자의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닌 그동안 체육관련 단체에서 활동해온 자신의 경험을 순천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수촌 유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형석 후보는 현재 장흥군에 건립중인 ‘체육인재개발원’과 연계하여 ‘국가대표 제2 선수촌’을 순천시로 유치하면 지역 체육산업 및 체육관광 활성화를 통해 순천을 명실상부한 21세기 스포츠과학의 메카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관련 공약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에 앞서 최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순천시의 교통, 기후, 휴식여건 등 최적의 입지환경과 주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29일 오전 순천만생태교육문화원에서 '2024 순천 진로체험처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순천 관내 진로체험처 운영자 및 관계자와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및 관련 선생님들 7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순천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순천진로체험지원센터 소개와 대국민 진로플랫폼 꿈길 싸이트 활용에 대한 안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진로체험’이라는 주제로 진로상담 교사에게서 듣는 강연, 우수진로체험처 운영 사례 발표 등 3부로 180분 동안 진지한 강연과 질의, 응답이 오가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미래융합교육 오○○ 대표는 “진로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먼저 잡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학생들에게도 교사에게도 만족할 수업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연 내용이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유담아뜰리에 박○○ 대표는 ”진로체험처 담당자들끼리 좋은 수업 방법 및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좋겠고, 학교 진로담당교사와 진로체험처 담당자가 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29일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업무 담당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작은유치원협력네트워크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작은유치원협력네트워크는 1학급 병설유치원 12원이 3협력 군으로 조직하여 공동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유아와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는 상호 협력네트워크이다. 이번 협의회는 작은유치원 실태에 따른 공동교육과정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령간 또래 놀이, 함께하는 보호자 유치원 교육 참여 연수, 찾아오는 문화 예술 공연, 놀이 한마당 등으로 소인수, 혼합연령의 작은유치원에 실천하기 어려운 활동을 협력군과 함께 공동교육과정 만들어, 유아의 성장을 돕고, 협업문화를 조성해 가고자 하였다. 성남초병설유치원 선생님은 “작은유치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작은유치원 간 교육과정 및 협력수업 운영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유아의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작은유치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시며, 작지만, 행복한 유치원이 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영재교육원 경과보고(교육지원과장 조현경), 입학허가선언, 신입생 대표의 선서와 교육장의 격려사, 지도교사 소개, 전담교사(교사 박상진)의 영재교육원 운영과 비전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순천영재교육원에서는 자연과학영역, 융합영역, 발명영역에서 총 205명의 학생들이 1년 과정의 수업을 받게 된다. 순천영재교육원은 디지털 전환 미래교육을 대비해 에듀테크 교구 활용 수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허동균 교육장은 축하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경쟁을 뚫고 입학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여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 더불어 도덕심을 지닌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미래교육의 인재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영재교육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기제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영재교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일방추진 반대 및 쓰레기 행정 공론화 추진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와 진보당 이성수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오전 10시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성수 후보와 시민운동본부가 체결한 정책협약 내용은 △순천시가 일방추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백지화 △순천시 쓰레기 정책을 바로 세우는 자원순환 기본계획 수립 △순천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생태수도 순천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 △공론화 과정과 행정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관공론화 위원회 설치이다. 김현덕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생태수도 순천, 일류순천, 이 단어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순천에 살아왔지만, 국가정원 옆에 소각장을 설치한다는 순천시 행정을 듣고 놀랐다”며 “순천은 우리가 지켜야하고 후손에 물려줘야할 귀중한 터전이니 아름답게 가꿔 물려줘야 한다. 다시는 쓰레기 소각장 설치한다는 말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반대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형석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일방추진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 대외협력부장은 “범시민연대에서 1년여 투쟁 과정에 이성수 후보가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신성식 후보(무소속)는 29일 오후 2시 순천지청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검찰개혁관련 방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신성식 후보는 “며칠 전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 대표가 권력기관 개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그 내용에 더해 신성식이 그동안 준비한 검찰 개혁의 로드맵과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그 내용을 보면, 광범위한 수사 기능을 나누고 분산시켜 집중되지 못하게 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은 특화 시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윤석열·한동훈 검찰 사단의 주특기이자 반드시 개선돼야 하는 ‘검찰 특수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세부 내용은 ▲언론플레이를 이용한 수사 ▲검사의 직접수사 ▲먼지떨이식 수사 및 기소 ▲중요사건 본류 처리후 나머지 사건 장기간 방치 ▲대안 등 검찰독재정권 심판의 적임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검찰의 기능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윤석열·한동훈 같은 부류의 정치 검사들이 개같이 수사하고, 개같이 정치해서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고 꼬집으며 한동훈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검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4월 1일 우주인도 놀러오는 국가정원 개장 손님맞이를 위해 정원도시에 걸맞게 주요 관문과 도로변 가로화단, 교통섬 등 관내 도시숲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했다. 특히, 지난해 시내로 진입하는 순천IC 일원 법면 17,000㎡에 전국 생산량 1위의 순천철쭉 30만 주 식재 후 꾸준한 관리로 올해 화려한 색과 꽃향기로 관문 경관을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도심 곳곳에 사각(우석로), 둥근형(충효로)의 수형과 피라칸다 토피어리(강변로 사랑의 거리) 연출 등 특색있는 가로화단 조성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의 열섬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역할이 중요한 만큼 효과 증대를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개성있고 차별화된 수형과 수종의 도시숲 조성을 고민하여 정원도시 순천의 위상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28일, 순천 정원워케이션이 팸투어로 그 베일을 벗었다. 비가 오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또 다른 운치로 팸투어 참여자들을 감성에 젖게 했다. 이번 팸투어는 공공기관, 여행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정원 속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과 쉼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원워케이션은 정원 내 캐빈하우스를 활용한 가든스테이와 한옥스테이가 가능하다. 서로 다른 특별한 숙박 공간에서 쉬면서 일할 수 있다.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차가 준비된 워케이션 센터는 지난 해 정원박람회 기간 쉴랑게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뉴얼해서 마련했다. 정원 속에서 즐기는 선셋요가, 가든버스킹, 정원어싱 등 시가 준비한 힐링 프로그램과 순천만습지 탐조 여행은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여행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한 8명의 외국인들은 순천의 생태와 정원에 깊이 감동하며 만나는 장면마다 사진찍기에 분주했다. 정원워케이션은 지난 2월부터 전국의 공공기관, 기업 등 재직자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국내 최초 하천 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기존 정원드림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해 순천시는 고려초기 순천 동천에 배가 드나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동천 뱃길 복원에 나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새롭게 복원된 뱃길을 따라 국가정원과 도심을 왕복하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정원드림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해 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일원 동·식물을 모티프로 하여 기존 ‘정원드림호’를 업그레이드했다. 흑두루미, 짱뚱어, 칠게 등 순천만을 대표하는 동물을 캐릭터화했으며,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화훼와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했다. 수상 퍼레이드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 운영된다. 퍼레이드 선박에는 실제 관람객이 탑승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한편, 야간에는 조명 등 화려한 연출을 더해 동천과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정원드림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레지던시 사업은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2024 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박소현(영상, 평면), 지민희(설치), 안순현(만화)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4월부터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공간에 7개월간 입주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개인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층화가들(오픈 스튜디오)', ‘예:술래잡기(예술체험 프로그램)’,‘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심의위원단은 “작업 역량과 지역 연계성 및 웹툰 애니메이션 육성에 도움이 될 만한 작가 선발에 중점을 두었다”고 심의평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예술로 풍요로워지는 순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장안창작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