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올해도 친환경 농업 1번지의 위상을 이어간다. 해남군은 2023년말 기준 4,735ha, 전국최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6.8%로, 2016년 4,062ha 대비, 673ha가 증가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친환경농업 확대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39개사업에 172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무농약 및 유기농산물 인증농가에 직불제 지원과 인증 비용의 80~100%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이 실시된다. 또한 인증 단계별·품목별로 50~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구현을 위해 5,0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3만9,000톤을 공급하고, 3년1주기로 시행되는 규산질 및 석회 공급사업은 올해 화산, 현산, 송지, 북평, 문내에 1만 1,247톤을 공급한다. 더불어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작물 공급, 유기볏짚환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병해충과 잡초 방제를 위해 새끼우렁이 구입비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강 한파속에 해남군이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에는 밤새 눈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최대 적설량 1.7cm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쇄노재, 오소재, 우슬재, 뚜드럭재, 갈두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자동염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23일 새벽부터 읍면 직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시가지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군은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눈이 추가로 내릴 경우 23일에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한파와 관련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총 733억 원 규모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농수축산을 비롯해 소상공인, 일자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민간의 경기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발굴, 조기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등 서민경제의 체감효과를 높이는 경기 활성화 전략이 적극 추진된다. 우선 설 명절을 전후해 총 641건, 318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군은 1월 중 192건, 95억 원에 이어 2월 중 449건, 223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해 명절 체감경기 부양에 나선다. 각종 일자리 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으로, 1~2월 중 노인, 장애인, 공공근로, 청년일자리 등을 조기에 시작하고 연간 3,000여 명 규모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159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근속장려금 지원 등을 더해 일자리 분야에는 총 163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1,0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무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가 어르신 건강관리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5개면 경로당을 찾아 2,870명을 검진, 결핵환자 5명을 발견하고 현재 치료‧관리 중이다. 해남군의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의료서비스이다. 이동이 불편한 면단위 어르신들이 검진 시설이 갖춰진 읍 보건소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 마을별 경로당에서 흉부 엑스선 검진 및 현장 판독, 객담검사(유소견자) 등을 편리하게 검진할 수 있다. 이상 소견이 있는 어르신은 추가 검진을 통해 결핵균 발견 시 의료기관에 연계 치료까지 보건소에서 중점 관리한다. 특히 독거노인 등 어르신에게는 진료 동행, 생필품 지원 등 시니어 결핵환자 복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중단없이 완치될 수 있도록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검진은 22일부터 현산면을 시작으로 송지면, 북평면, 옥천면, 삼산면 5개면 17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경우 결핵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미국내 한남체인 5개점에서 해남농수산식품 판촉행사를 갖는다. 한남체인은 미국내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전문마켓으로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플러튼점을 비롯해 5개 매장에서 김치 특판행사를 비롯해 한눈에반한쌀, 잡곡, 고구마칩, 김, 미역 등 미국 바이어에 의해 최종 선정된 15개 품목을 판매한다. 군은 행사장 내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와 현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뉴욕현지에서 열린 남도김치 담그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해남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1억 7천여만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김치담그기 행사가 현지 요리사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는 소비자 대상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특판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9월 LA 한인축제 참가와 함께 다양한 미국 오프라인마켓과 연계한 특판행사도 추가로 기획해 수출확대를 통한 미국시장 판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새해를 맞아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로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를 제시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2일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청렴은 민선7기부터 가장 우선시 되어온 해남군의 기본 운영 방침으로, 민선8기에는 군정의 모든 업무에 청렴의 기준을 반영해 군정의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22일 회의에서는 해남군 25개 실과소와 14개 읍면별로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청렴시책 45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화 청렴시책은 기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렴시책 이외에 자가진단을 통해 부서별 특성을 고려한 보조사업과 계약, 인허가 등 부패 발생 개연성이 있는 취약분야에 대한 다양한 시책들이 발굴됐다. 부패 및 공익신고 익명전화 운영과 일상감사 확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확대, 보조사업자 교육 강화, 대민업무 추진 과정 민원인 안내 강화, 업무 관련 단체 및 민원인 소통 강화 등 다각도에 걸쳐 빈틈없는 청렴 문화 강화 방안이 눈에 띄었다. 군은 발굴된 다양한 시책들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4월, 7월, 10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장실에서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최진석 서장과 각 과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2명(서한빈, 이종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교육 수료 및 화재, 구조, 구급 등 분야별 훈련과 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또한, 약 5주간 서에서 주관하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관서실습 교육과정을 거친 후 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각종 재난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해남소방서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난 현장과 맡은 업무 환경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민선8기 공약사항이 60.2%의 추진율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선8기 5대분야 113건 군정중점과제에 대한 점검 결과 지난해 말 기준, 38건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75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출범 1년 6개월만에 60%를 넘어서는 높은 추진율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 놀이터 조성 등 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운영, 농산물 수출 및 수산양식산업 활성화 등 31개 사업이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특히 △솔라시도 활성화 기반 구축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도로 SOC 기반 구축 △국내 최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 해남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과 추진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쌓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이행 완료된 38건의 사업은 지속 점검하여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정상추진 중인 75건 사업은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인 20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촌마을에 위험한 농로 및 마을안길 등 비법정 도로시설에 대해 위험요소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농촌길 전수조사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마을의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14개 읍면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2월말까지 위험 요소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해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시급한 순서대로 우선 순위를 반영해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해 전수조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찾고 행정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개선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마을 농로 및 안길의 위험한 요소들 정비 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주민들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오는 2월 8일까지 설맞이 할인 기획전 및 고객감사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치솟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참여업체와 군 지원을 더해 최대 46%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또 해남미소 회원이면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통해 소고기 일부 품목을 30%,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설 기획전에는 땅끝해남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웰빙 과일채소, 건강식품, 건강차, 전통주 등 총 140여개 상품과 해남미소의 시그니처 상품인 명품꾸러미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기간에만 한시 판매되는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년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으로,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다양하게 꾸러미로 구성해 시중가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8종으로 구성된 1호부터 13종 구성의 4호까지, 3만5,000원부터 10만원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30개 이상 대량 주문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기획전 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중 구매 총액이 가장 많은 고객 구매왕 50명을 선정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정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똘똘한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 구축과 우리동네 재활용은행 조성 5개소, 무인회수기 30개소 설치, 스마트 CCTV 설치 등 주요 사업이 완료되어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및 교육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해남에코플랫폼센터(가칭)가 올 3월 준공된다. 연면적 1,114.4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는 깨끗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센터,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물품을 담아가는 리필샵, 중고물품을 공유하는 재활용품 나눔공간, AR·VR 자원순환 입체체험장, 쉼터 공간인 에코 라운지 등 다목적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누적된 포인트로 에코플랫폼센터 내 리필샵, 에코라운지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손쉽게 온라인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앞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해 1월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지원되는 부모급여 지원금액이 대폭 인상된다. 2024년 부모급여 지원금액은 0세(0~11개월) 아동은 지난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1세(12~23개월) 아동은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가했다. 부모급여는 2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시 지원하는 보편수당으로, 가정 양육 시 현금, 어립이집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종일제 아이돌봄 바우처로 지원된다. 부모급여는 매달 25일 부모 또는 아동 명의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되며, 어린이집을 거나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는 보육료 바우처로 지원받는다. 바우처 지원액이 부모급여 지원액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 아동은 54만 원 보육료 바우처와 46만 원의 현금을 지원 받게 되며, 1세 아동은 47만 5,000원의 보육료 바우처와 2만 5,000원의 현금을 받게 된다. 특히 부모급여를 처음 받을 때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처음부터 지원이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