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품애(愛)(강진군 리모델링 빈집)에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빈집 등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주 대상 5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는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서순철 강진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고, 강진품애(愛)가 위치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도 입회했다. 이는 앞으로 함께 지낼 마을의 새 가족을 결정하는 자리에 마을 주민을 입회시켜 외지인 유입에 따라, 혹여 발생할 수도 있는 갈등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차 모집에서는 6가구 모집에 전국에서 총 74가구가 신청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 가운데 서류 전형을 통해 18가구를 선발했다. 선정위원회는 신청자의 연령대, 전입 가구원 수 등을 점수화하는 객관적 평가인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인 18가구를 선정했고, 서류 심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전입 목적, 향후 강진에서의 경제·사회적 계획 등의 내용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 현장은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과 강진을 선택한 이유, 강진에서의 정착 의지 등을 절실히 호소하는 지원자들의 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윤치성 도암면장과 윤해성 지사협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새롭게 추진될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 계획과 지원 대상자 선정 방안에 대한 중점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도암면 지사협은 2024년 9개의 자체 사업과 2건의 특화 사업을 합쳐 모두 11개의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예산 총 3,475만 원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준다.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올해 면 지사협의 주요 사업으로는 사랑 담은 반찬통(65가정에 매월 반찬제공), 행복 가득 신학기 학용품(취약가구 아동 16명에 새학기 학용품 구입 비용 지원), 즐거운 외출(4개월간 외출시 교통비와 활동 지원), 찾아가는 효도의 날(5월 한달간 가정 방문), 해충 아웃! 안전한 가옥(6월 한달간 190가정 대상 해충방제 작업), ‘딩동’ 안심 초인종(7월 한달간 100가정에 안심 초인종 설치), 화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힘든 자영업자들이 전기요금 상승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사업으로 지원 자격을 갖춘 경우,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격 요건으로 공고일 기준(2024.2.15)활동 중인 소상공인 중 개업일이 2023년 12월 31일 이전, 2022년 또는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 3천만 원 이하,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고 폐업 상태가 아닌 개인·법인사업자 등으로,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간편 신청(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 하면 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무안 소재)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①대상자 여부조회(자가진단, 한전 고객번호 확인, 정보제공등 동의,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②본인인증(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 ③추가정보 확인 및 입력(업체명, 사업장 주소) ④지원(신청결과 문자 안내, 고지서 차감내역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 군 소회의실에서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한 수산 관련 기관 및 수협,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2024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산조정위원회에서는 2024년 해양수산사업 26종 31억여 원의 국도비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도 국비 지원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에 대해, 수산물 산지 가공 시설 사업 등 16개 사업 81억 원을 전남도를 통해 해양수산부 등 신청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내구성 강화, 어선장비 교체사업비의 보조 한도를 상향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확정한 사업들을 상반기 내 신속히 추진해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어민 소득 향상과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읍 부춘·보전마을을 대상으로 95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부춘마을 체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물리치료, 한방·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21종의 전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봉사단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과 간호사들이 신규 봉사자로 참여해 ‘건강충전 수액의료봉사’로 따뜻한 보살핌을 펼쳤고, 미국 하와이에서 미용실을 17년간 운영하다 고국으로 돌아와 희망나눔사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주민들의 대환영을 받았다. 또한 강진소방서 119 생활안전 전담대 및 OK생활민원센터, 복지기동대는 소방안전점검 및 소방화재감지기, 소규모 수리 등을 현장에서 접수해 신청한 25가구에 대해 1주일 내 해당 가구를 개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 부춘마을 윤승민 이장은 “2024년을 맞이해, 군민행복 희망나눔의 시작을 우리 마을에서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정말 오래간만에 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본 거 같다. 이웃 보전마을까지 어울려 사람 사는 분위기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제52회 청자축제’ 기간동안 물품 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청자축제장과 강진읍시장에서 실시한 강진사랑상품권 나눔 이벤트 배부액이 1억 6천 3백만 원을 돌파해 9억 6천만 원의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축제 기간인 10일 동안 당일 소비한 카드 영수증 금액에 따라 5만 원 이상 20만 원까지 소비액의 2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로, 1인당 1회 참여로 제한됐으며,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이용 영수증은 제외됐다. 축제기간인 열흘간 5,775건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배부액은 1억6천3백만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청자축제장이 6천2백만원으로 38%, 강진읍시장은 62%인 1억1천만원으로 축제장보다 오히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 축제 시기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강진읍내 상권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이다. 이벤트에 참가한 소비자들의 영수증 지출액 합산 결과 9억 6천만원이었고, 이는 배부액 1억6천3백만 원의 6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투자 대비 실질적 경제 파급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청과 광주 동구청 임직원들이 상생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기은 총무과장을 비롯한 강진군청 직원 50명은 자매결연도시인 광주 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500만 원을 기부했다. 광주 동구청 역시 직원 50명이 참여해 5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 발전의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신기은 총무과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광주광역시 동구청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자매결연도시 간 결속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광주 동구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강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에 큰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독려하기 위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광주 동구청 공직자들과 상호 추가 기부를 이어서 각각 200명이 동참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이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인문학 곳간’에서 ‘월간인문학 2월’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월간인문학’은 매월 인문학 관련 이야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2월의 작가로 ‘흰산 도로랑’, ‘백두공주와 백장수’, ‘엄마와 잘 이별하는 법’,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 ‘내 편이 필요해!’, ‘할머니의 마지막 손님’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임정자 작가를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마땅히 그러해야 할 세상을 그리는 동화’라는 주제로 반복되어서는 안되는 사회참사와 그 관련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사회를 통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한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컸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애써 외면했던 사회현상을 바로 볼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삶 속에서 ‘마땅히 그러해야 할 세상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고민해 보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강연 후기를 밝혔다. 백경희 닐다협동조합 이사장은 “오늘 강연으로 다양한 세대와 함께 사회를 바라보고 통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6일, 강진자연생태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인 ‘강진지역자원 연계 생태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 진행된 ‘생태문화해설 활동가 양성과정’의 심화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생태교육 교재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강진지역자원을 중심으로 개발될 맞춤형 생태교육 교재는 관광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인 생태프로그램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강진만의 생태적 가치 찾기, 강진만에 서식하는 생물의 분류와 생태, 강진만 생태지도 만들기,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생태교육자료 기획 및 제작, 실행 워크숍 및 컨설팅 등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 중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첫날인 26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교육 안에서의 생태교육을 이해하고 비전을 나누며, 각자가 지향하는 생태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강진자연생태연구회 회원들의 성장과 열정적인 활동에 함께하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월동한 모기와 해충의 조기 구제를 위해 지난 4일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주거환경 변화로 사계절 활동하는 모기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월동을 마친 모기는 해빙기가 되면 영양상태가 고갈되어 소량의 약품으로도 높은 살충효과를 보여 효율적인 방제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 방역 기동반(감염병대응팀)은 생태공원, 관광지 정화조, 쓰레기처리장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해빙기 월동모기 방제로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군민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 발굴에 나섰다.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는 오는 3월 20일까지 추천받으며, 추천 부문은 총 5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체육진흥 ▲충효도의 ▲농어업부문이다. 군은 지난 2월 20일자 군보에 이 같은 내용의 수상자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은 관내 기관·단체의 장, 읍․면장, 30명 이상의 주민 발의로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최종 수상자를 오는 4월 16일까지 군민의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강진군민의 상은 5개 부문에 걸쳐 지역사회와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선행을 몸소 실천한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수상함으로써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나 단체가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의 상은 지난 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 내 골목형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상점가의 활성화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 중 단 3곳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과 소비가 위축된 시기에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비는 1억 원으로, 선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앞으로 구성된 상인 조직을 통해 골목에 특화된 홍보물 제작이나 소비촉진 행사,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축제,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다. 또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법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주변 상점가의 동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강진터미널에서 롯데리아 지점까지는 지난해 마무리됐던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제외되어 소외된 곳으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강진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가해 공모 사업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