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2024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기전력 신기술/신제품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스마트에너지를 구현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전기전력산업 채용발람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SG(Smart Grid)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 등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원격 운영의 핵심 구성요소인 배전선로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를 담당하는 것으로 기존 장치에 보안기술을 추가 적용하였으며 TCP/IP 통신기능 추가, 파일전송 속도를 향상시켜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현장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고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4월 26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24만 달러 수출 상담과, 3건 13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중동발 전쟁 확산 우려, 주요국 긴축재정 등에 따른 국제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에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김, 유자차, 해조류 가공품, 소스류 등 농수산식품 9개 사, 화장품 1개 사를 파견했다. 이들 기업은 135개 현지 바이어와 총 324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너스인터네셔널은 미백크림 화장품을 상하이에서 5만 달러, 베이징에서 3만 달러 등 총 8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해미푸드는 해초면을 베이징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했다. 또 바다명가와 대륙식품, 완도맘, 완도바다에서는 김, 전복, 해조류 가공품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과 녹차원에서는 녹차, 유자차를, ㈜해청정은 해조류 국수면을, 매일식품은 라면, 소스류 등을 출품해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인센티브로 보상해 기업 주도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지원사업(2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광역단체 최초로 SK그룹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2023년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회성과를 측정해 전남도와 SK가 공동으로 측정비 총 3천만 원을 지급했다. 2025년까지 매년 성과에 비례한 보상금을 연 2억 원가량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선정 규모는 약 15개 사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측정해 3년간 SK와 전남도가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사회적기업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을 통해 6월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은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동기 부여뿐 아니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4월 29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CEO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은리더스클럽 2024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내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 동참을 주요 내용으로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이어 ‘조금만 변해도 많이 바뀔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서경석 강사가 강연을 펼쳤다. ‘광은리더스클럽’은 지난 2007년 9월에 창립해 17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2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역의 명문 클럽으로 성장했다. 이날 사무국의 추천 및 운영위원회의 인준에 의해 선임된 골드클래스(주) 박철홍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광주2클럽 지회장으로 선임된 (주)광신종합건설 이경노 회장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박철홍(골드클래스(주) 회장) 광은리더스클럽 신임 중앙회장은 “2024년에도 광은리더스클럽이 지역 최고의 클럽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회원들간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내 소외된 이웃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5조원을 투입해 도매시장 경쟁 확대, 불공정 행위 엄단,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등에 나선다.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유통비용을 10%이상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농식품부‧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TF’를 구성해 농수산물 유통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는 도매시장 내 경쟁을 촉진한다. 기존 도매시장법인은 지정기간(5~10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신규법인은 공모제를 통해 지정한다. 지정기간 내라도 성과가 부진한 법인은 지정취소해 법인의 진·출입 문턱을 낮춘다. 특히 그동안 법인 지정 권한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롯데케미칼 삼박엘에프티(주) 율촌 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한명진 삼박엘에프티 대표이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박엘에프티(주)는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자회사다. 지난 2021년 12월 율촌1산단 24만 6천871㎡(7만 4천678평)에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생산사업(2천500억 원), 2단계 이차전지 분리막, 수소탱크 생산사업(2천억 원)을 진행하는 투자협약을 전남도, 순천시, 광양시, 광양경제청과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한 컴파운드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첨단소재는 두 가지 이상의 화학소재를 혼합해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준공되면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인 연간 5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능성 첨단소재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외부 충격에 변화가 적어 일상 생활용품부터 최첨단 신소재까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고유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30일 켄텍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 5대 중점연구 분야 성과 발표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회에는 켄텍 국제회의장에서 교수, 에너지 기업 대표,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장, 지자체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성과 발표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켄텍 5대 특화분야인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에너지 인공지능(AI), 기후·환경기술 분야에서 켄텍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임성무 켄텍 기획처장은 켄텍의 설립 목표, 비전 및 주요 현황을 설명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졸업 후 국가와 지역에서 기여하도록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현 가치창출센터장은 “2022년 1호 창업기업 헵타(창업자 황지현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6개의 교수 창업이 이뤄졌으며, 향후 교원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국내 최고 바이오 및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와 전략적 헙업체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 혁신과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담팀 신설과 분기별 정례회의 및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신규사업 발굴·추진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활용 방안 모색 ▲안정적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이어 1박 2일간 글로벌 시장변화에 따른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핵심 기술개발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연구개발, 생산 기반 시설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수의 앵커기업과 협업을 강조한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의 적극적인 세일즈와 바이오 분야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호응한 결과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가 강화되고 나아가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훤 소장은 “전남 우수 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중 하나다. 총사업비는 440억 원으로, 국비는 260억 원이 투입된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가 연결된 물질로 부작용이 낮고, 상대적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어 합성의약품에 비해 신약 성공률이 2배 높다. 대표 의약품으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슐린 제제가 있으며, 2022년 기준 펩타이드 의약품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조 원으로, 2030년에는 100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이어가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차세대 특화 분야로 펩타이드를 선정했으며, 이번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은 ▲펩타이드 타깃질환 선도·후보물질 발굴 ▲펩타이드 제형화 기술 개발 ▲펩타이드 대량 합성기술 개발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16일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정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공식 지정받았다.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오는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나주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직류(DC)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로 에너지신산업 및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미 구축된 중압직류(MVDC) 스테이션을 활용, 전력기자재의 실증·인증을 통해 기술개발과 표준을 만들어 직류산업 세계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직류 배전망(35kV→5kV→1.5kV) 실증 기반 구축과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직류전압 기자재 제품 실증, 인증획득, 해외 진출까지 연계해 국내 기업이 선점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 혁신산단, 나주 동수농공산단, 일반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30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기상과 에너지(이하 에너지기상) 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에너지기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양기관이 가진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미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과 인력교류를 포함한 에너지기상 업무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MOU 갱신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기상청은 친환경에너지 기상서비스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국가 전력계통운영 중추기관인 전력거래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전력거래소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계절별 기상과 전력수요의 영향 및 기상예보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2022년에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시행 중인 ‘에너지기상업무 선진화 로드맵’을 공유하고 기상청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급변하는 날씨로 신속하고 정확한 에너지 수급 의사결정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양 기관의 협력과 소통으로 탄소중립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공사 대표 통수식’을 가지며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했다. ‘논에 물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통수식’은 모내기를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수문을 열고 물을 흘려보내며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한 준비이자 국가의 유지 근간이 되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의 풍성하고 넉넉한 삶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직접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제’를 지내는 등 시대가 변화하면서 형태는 바뀌었지만, 공사는 90여 개의 지사에서 매년 지역별 기후 상황 등을 반영하여 통수식을 거행하고 ‘금파통수식’, ‘백파제’ 등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당선인,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는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아프리카 전통악기 앙상블 공연, 전통적인 제례 의식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공사 국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