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ICT 강의를 개설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전KDN의 전력IT개론 강의는 2018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으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형 인턴쉽 채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개강하여 6월까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전KDN 사업수행 경험을 담아 전력ICT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배전, 송변전, 판매정보, 사이버보안, 신재생에너지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과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모의 면접’을 소개하는 등 MZ세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통채널을 추가 운영한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 및 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양, GS에너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천여 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완공 목표다. 완공되면 2028년부터 2047년까지 20년 동안 여수·광양만권 산단에 산업용·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연간 300만 톤씩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 초기에는 순수 민간투자 사업으로 시작됐다. 2020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SPC) 설립 후, 2021년 부지 매입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까지 받았으나, 고금리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지연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시행과 함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농업인의 행복,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행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에서 용수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활력증진까지 농어촌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사 고유 사업에 ESG를 더해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생태계 교란종 배스의 펫간식 개발 ▲중소기업 114개사 대상 120억 원 펀드 조성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공사 사옥 149개 전력량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기후변화센터와 협업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간접배출 산정기준 정립과 선제적인 공시로 「2023년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를 애완동물의 간식으로 개발하여 수생태계 교란종 폐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마을의 특화기업 선정·판로지원 등을 통한 어업인 20억 원의 소득 창출하였다.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KRC 동반성장 상생펀드’로 중소기업 114개사 대상 120억 원 펀드 조성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를 중소기업 대출이자 감면금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중점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오는 21일 광양경제청 대회의실 3층에서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경제청이 개청일(3월 24일)을 맞아 지난 20년간 이룬 성과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로 알려 광양경제청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단체장, GFEZ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기념식에서 GFEZ 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영상 상영과 주요 내빈과 함께 세리머니를 개최한다. 또한 미래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GFEZ가 이룬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백서를 발간하여 광양경제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 GFEZ 개발과 투자유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2003년 10월 30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이듬해 3월 24일에 개청한 이후 20년간 해외 진출에 유리한 지정학적 입지를 활용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업무 및 정책에 활용하는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한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안심구역을 산업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지정받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하였고, 행정안전부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민간에서는 수요반응(Demand Response) 시장 참여, 대용량 고객 에너지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발전예측 서비스, 전기요금납부 기반 신용평가모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본사에서 전국 안전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사전 예방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KRC 안전보건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소규모사업장(5인~50인 미만)까지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한 이건리 변호사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실천 결의식,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중대재해 감축 방안과 관련된 실무자 토의로 진행되었다. 자기규율예방체계란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예방 노력의 적정성을 따져 결과에 따라 책임을 부여하는 안전관리방식으로 정부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의 핵심 전략의 하나이다. 특히, 토의에서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관리 표준매뉴얼 정착 방안 ▲위험공정 작업현장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신호등 운영방안 ▲근로자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위한 작업 중지 요청제 활성화 ▲안전보건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집중하여 논의하고,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데 참여자 모두 뜻을 모았다. 이병호 사장은 “안전은 어느 순간에나 최우선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8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농협·우리·국민·하나·신한·카카오뱅크 6개 금융회사와 48억 원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 이로써 총 출연금은 63억으로 늘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김성진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성진 KB국민은행 호남1(광산)지역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남신보에서 협약보증을 공급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 융통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6개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은 48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 20억 원, 우리은행 8억 원, KB국민은행 6억 원, 하나은행 5억 원, 신한은행 4억 원, 카카오뱅크 5억 원이다. 지난 2월 협약한 광주은행 출연금 15억 원까지 합해 63억 원을 재원으로, 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함께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김병인 전남대 부총장,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송미령 광주과학기술원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KB금융그룹은 이날 1억원을 광주시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개대학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금융그룹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은 기부금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역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 1000~2000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KB금융그룹의 기부로 각 대학의 부담액이 줄고, 10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취약계층 복지지원과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대학교․대학교 봉사 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하며, 2011년부터 작년까지 1,068개 봉사활동 단체에서 16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여 농촌지역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여 단체가 소속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3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되며,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일반단체, 지역단체 총 23곳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중에서 봉사활동 대상마을을 선정하여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는 3월에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를 조성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전남개발공사의 예탁금 30억 원을 재원으로 청년층과 전남 이전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드는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지원 대상은 전남 이전 중소기업(법인 등기부등본상 전남 이전 등기일로부터 5년 이내), 전남 거주 청년(19∼45세 이하) 자영업자, 전남 거주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자영업자다.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 1억 원, 청년 3천만 원, 신혼부부 5천만 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 1%인 3천만 원은 다자녀 가정의 주거 및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보수와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20억 원(전남행복동행펀드), 2022년 30억 원(전남든든ESG펀드) 예탁으로 조성한 5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전남에 있는 150개 중소기업은 대출금리 평균 3.6% 감면 혜택을 받아 고금리 시대에 지역 동반성장 토대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최근 광산구, 광주신용보증재단과 16억8천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하고 출연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광산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1년 간 대출금 이자 중 4.5%를 이차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경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6억8천만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1년간 대출금 이자 중 4.5%의 이자 차액 보전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경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이다.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IMF 외환 위기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광산구 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두 번째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8일 GGM 산하 ‘GGM노동조합’에 노동조합에 설립 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최초 출범한 ‘빛그린산단노동조합’에 이어 두번째 노조 결성이다. GGM의 두번째 노조 설립에는 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1월 출범한 첫번째 노조와 마찬가지로 상급 단체가 없는 기업별 노조이다. 설립된 노조는 민주·한국노총 등 연합 단체가 아닌 기업별 단위 노동조합이다. 노조원은 현재 3명 규모로 파악됐다. 노조 설립 신고필증을 받은 노조는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GGM은 광주형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지난 2019년 9월 출범해 현대 캐스퍼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