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 도모와 기초수급자 맞춤형 자활을 촉진하고자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한 자활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에 소재한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57개 자활사업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취·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등 15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특히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 도전을 위한 시각 디자인 및 광고 전문 창업 지원사업 ‘디자인 나래’와 영구임대아파트 노인 돌봄을 지원한 동신지역자활센터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에 있는 지역자활센터 3곳 모두가 이번 평가에서 전국의 지역자활센터 가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25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에는 일곡청소년 문화의 집 학생들이 참여하여 북구의회를 견학하고, 이어 본회의장에서 ▲북구의회 교육영상 시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3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관심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생들이 처한 공부와 성적 위주의 환경에 대한 진솔한 의견과 학교·아파트 등의 놀이터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일곡마을 청소년 총회’를 통해 발굴한 ‘마을 대표의제 상정의 건’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토론의 장을 펼치고 안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형수 의장은 “오늘 모의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의회 청소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5일 의정활동 홍보 활성화와 주민소통 강화를 위해 모집한 ‘북구의회 의정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SNS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3명의 의정서포터즈들은 ▲홍보콘텐츠 제작 참여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의정활동 홍보 ▲의정홍보 활성화 의견 제시 ▲정기회의 및 의회 주요행사 참석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의정 홍보활동 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활동보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표창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첫 정기회의를 열고 북구의회 소개, 의회 홍보업무 안내, SNS 운영현황 공유 등의 오리엔테이션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신 의정서포터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정서포터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서포터즈’는 주민들에게 의정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기존 ‘의정모니터단’을 개선한 모델로 공개모집과 의원추천으로 접수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24일, 26일 양일 간 공단이 위탁관리하는 시설에서 부서 간 담당 역할과 직무를 바꾸어 체험하는 ‘일일 역할 바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서로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본부에서 일반 행정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짐작만 할 수 있었던 현장 근무자들의 고충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기백 공단 이사장이 일일 종량제 배송원이 되어 봉투 상차부터 시작해 종량제 배송 업무를 수행했고, 그 외의 관리자들도 각각 수영장 안내데스크, 키오스크 안내, 주차장 정비, 예방관리반 등 평소 현장 실무자들이 주로 도맡아 하는 다양한 현업 실무를 수행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근무를 해보니 현장근무자들의 고충이나 내부적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며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구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이 바라던 진심 어린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희생자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적절한 지원 및 안전관리대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은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과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유사한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재난과 안전에 관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여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을 예방할 책무가 있는 만큼 정부와 여당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지고 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과 국민의 염원을 담아 입법청원된 해당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만큼 법사위 계류를 넘어 국회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본촌근린공원 내 무허가 건축물의 철거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원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주민들에게 양산호수공원으로 불리는 본촌근린공원은 1967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2004년도에 광주시에서 공원조성 계획을 결정했으나 20여 년 동안 공원 조성이 되고 있지 않아 주민 휴식공간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市가 토지매입을 완료한 상황임에도 무허가 건물을 짓고 30여 년간 생활하고 있는 일부 주민이 여전히 이주하지 않은 채 무단점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북구도 주민 휴식공간 제공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市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무단 거주자와 적극적 면담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허가 건축물 철거 후 분수광장 설치 및 청소년 문화공간, 소상공인 공유주방, 자생단체회의장, 문화 소극장, 작품전시관, 마을 방송국 등이 연결된 복합공유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성훈 의원은 “복합공유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면 본촌 근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26일 가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북구 누문동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활동 쑥싹데이에 나섰다. 공단 임·직원들은 깨끗한 공영주차장, 다시 이용하고 싶은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였다. 누문동 공영주차장은 재개발 지역에 위치하여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었다. 직원들은 구민에게 쾌적한 주차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18면을 샅샅이 청소했다. 또한, 일부 직원은 해당 지역이 투기 쓰레기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쓰레기 줄이기 홍보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했다. 공영주차장 담당자는 “깨끗해진 공영주차장을 보며 이용주민들이 쾌적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깨끗해진 만큼 모두가 공영주차시설을 아끼며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중흥동 평화볼링장 인근) 일대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대학 자산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개척 지원과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자, 오월첫동네 푸드 상점, 골목상권 상가 등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도 병행된다. 먼저 행사 첫째 날 27일에는 상품 홍보부스는 물론 버스킹, 영화음악제, 전남대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고 행사 중간 매운 음식 먹기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튿날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중흥2동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제작한 영화 3편을 소개하고 상영하는 간뎃골영화제가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청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숲세권 문화예술축제 ‘소통하는 숲’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통하는 숲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문화가 있는 숲세권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숲세권 문화를 향유 하며 정서를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용봉초록습지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50명의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여 표현한 그림 실력을 겨루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에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은 ‘용봉초록습지 탐색 체험’, ‘식물도감 만들기’, ‘나무로 만드는 독서링’, ‘유리병으로 만드는 조개화병’의 기획체험과 공방체험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북구에서 진행된 문화 숲세권 구축 활동과 성과가 담긴 사진과 창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이 최근 주차공간 부족 해결방안으로 추진중인 주차요금 인상은 자기 배불리기식 계획이라는 비판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5일 인천공항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요금은 단기(잠시주차) 2만4,000원/일, 장기 9,000원/일으로 장기에 한해 1만5,000원 단계적 인상을 검토중이다. 인천공항은 승용차 접근교통비용이 공항버스, 공항철도, 택시보다 저렴하기 때문 주차난이 발생한다며 주차요금 인상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이용객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성수기 기준으로 T1주차장 이용률이 단기(잠시주차) 122%, 장기 118%를 차지하고 있고, T2주차장도 단기 85%, 장기 132%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국제노선이 많고 김포공항은 국내노선이 중심인 공항의 특성상 단기·장기 주차 이용객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단순비교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T1주차장 이용률도 평시(4월)에는 단기 61~84%, 장기 78~93%, T2주차장은 단기 37~43%, 성수기 58~67%로 최대 피크 시간대가 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 결과를 점검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정달성·신정훈·강성훈·이숙희·손혜진·황예원 의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북구형 주민자치 모델 발굴을 위해 ‘3대 분야 10개 대표과제’를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민·관·정 협력체계를 통한 다각적인 활동과 자치분권 정책이 일상생활에 안착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 방안을 고민하는 등 자치분권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북구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간담회 ·북구마을네트워크 임원진 간담회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진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으며 ·마을자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자치분권 역량강화 특강 및 토론회'·마을자치 실현과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발전방안 토론회'개최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과 주민참여 실현방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모색했다. 한편 올해 10월로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특위는 자치분권2.0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활동기간을 내년 4월까지 6개월 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ㆍ문흥1,2ㆍ오치1,2)이 25일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가 인공지능 전초기지의 확립을 위해서 사업의 확대와 윤리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정훈 의원은 “북구는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ㆍ데이터센터ㆍ교육원 등을 갖춘 AI중심도시로의 준비가 됐다”며,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제안했다. 북구에는 첨단 3지구에 2024년까지 4,119억원 규모의 1단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올해 12월 개관 예정인 전 세계 10위권 규모의 AI데이터센터, 북구 오치동에 연면적 9천451㎡, 총 499억원 규모의 ‘(가칭)광주 AI교육원’ 등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이어 “올해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 약 3억3천만원을 지출하는 데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약 90%를 창업 펀드에 출연금으로 지출할 뿐 그 외 사업에 대한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 충분한 예산의 투입과 함께 다양한 사업 추진의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신정훈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주는 편익이 확대됨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