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긴급신고전화가 상황실 직통이 아닌 대부분 ARS로 연결되면서 사고대응 시스템에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2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8) 고속도로 긴급신고센터 신고건수는 총 28만6,520건에 달하고 이 중 상황실로 바로 통화가 연결된 건수는 8만2,765건(29%)에 불과했다. 긴급신고센터 인력은 콜센터 118명, 상황실 589명 등 총 707명이나 운영되는 데에도 긴급히 신고한 전화가 ARS로 넘어가는 비율이 71%에 달하는 셈이다. 최초 신고 후 사고 발생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고처리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평균 시간은 2021년에는 10분 45초, 2022년은 13분 11초, 2023년 7월 기준 14분 17초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 긴급신고 전화 이후에 발생한 사고는 2021년 8건, 2022년 11건, 2023.7월 기준 6건 등 총 25건으로 해마다 인명피해를 수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1월 8일 밤 11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택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책의 일환인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이 참여업체 선정 이후 지원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생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 분야 현장 컨설팅과 업체별 취약 부문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등 종합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금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6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이후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업체들의 경영개선 의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지원 대상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난 8월부터 전문가 그룹의 현장 밀착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예정된 총 5회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업체별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실내․외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인테리어 개선 ▲안전설비 설치 등 경영환경 개선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11일 일곡동 청솔1차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일동은 일곡동과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당 아파트 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에 지대한 공로를 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형수 의장의 변함없는 의정활동과 앞날에 무한한 발전 있기를 염원했다. 김형수 의장은 “주민을 위해 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인정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임기 동안 지역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선의원인 김형수 의장은 제9대 전반기 북구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난 1년동안 북구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인권감수성을 높여 지역사회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중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제10기 주민인권학교’가 운영된다. 주민인권학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과 참여자 간 토론을 통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유형별 인권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고 실천하는 마을인권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인권정책이다. 이번 인권학교는 인권에 관심 있는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기 사람이 있어요 ▲기후위기와 인권, 그리고 기후정의 ▲마을공동체와 젠더 감수성 ▲기후위기에서 사그라지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등 4개 주제의 인권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인권학교 수료자와 함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 견학 등 인권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 규모는 총 45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북구에서 하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에서 하루여행’은 지난해 북구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역사․문화 이해에 도움 되는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 일일 여행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이다. 이번 하루여행은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가족은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원 등을 가이드의 유익한 해설은 물론 사진작가 촬영, 체험 부대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시설 관람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음식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광주 전통음식 무형문화재’ 이수자의 음식 체험강좌도 제공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에 회당 25명 내외(5~7가족)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6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의원은 열정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기영 의원은 “주민의 봉사자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을 위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4선 의원인 최 의원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했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축장 주변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 보장’을 촉구하고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취지’를 강조하는 등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파크골프 생활체육 동호인의 숙원을 해소하고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일 북구종합운동장 제3야구장에서 생활체육 관계자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여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신체에 큰 부담 없이 자연과 함께 적정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어르신, 여성 등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그동안 북구에는 늘어난 주민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만한 인프라가 부족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북구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영산강변에 위치한 북구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파크골프장 조성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북구파크골프장은 올해 11월 개장을 목표로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 시비 보조금 등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북구종합운동장 내 2만1296㎡ 유휴부지에 총길이 1222m,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북구는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사회 파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060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투입한다. 5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세~65세 퇴직자에게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퇴직자 재취업 지원과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 조성 ▲공공분야 드론 활용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5개 일자리사업을 발굴․신청했고 심사 결과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청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성격에 가장 부합한 전문적 일자리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아 당초 북구가 신청한 지원액(약 6천 6백만 원)의 2배에 해당하는 국비(1억 3천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5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 이야기를 재조명한 ‘음식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인문학 강좌는 각각의 음식에 서려 있는 고유전통과 추억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의미 고찰과 지역 식(食)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강좌는 ‘영화 속 우리의 먹고 마시는 이야기’를 주제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운영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회당 3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강좌는 ▲1회 ‘영화를 찍으며 맛본 것’ ▲2회 ‘취화선에서 찾아보는 술과 음식, 그리고 한국화’ ▲3회 ‘영화 소재가 된 요리와 술’ ▲4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 음식이야기’ 주제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독 진모영(1회), 아트광주 감독 윤익(2회), 영화감독 박기복(3회), 시인 고재종(4회)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된다. 영화와 음식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방문 및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선착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26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중흥2동 간뎃골영화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간뎃골 영화제’는 광주 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하는 마을영화제로. 지리적으로 북구의 한가운데 위치한 중흥동 일대를 의미하는 옛 지명인 ‘간뎃골’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영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윤수안 독립영화감독이 발제했으며 이문수 간뎃골영화제 추진위원장,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감독, 전영원 전 동구의원,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 노선희 북구 문화예술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윤수안 감독은 “간뎃골영화제를 포함한 지역문화행사가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 전문가의 협조, 행정적 지원 등 삼박자를 고르게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재성 의원은 “주민역량을 높이는 것이 지역문화행사가 지속성과 확장성을 갖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영화관련 컨텐츠를 포함하는 방법 등으로 지역의 청년세대까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생활기반 분야 2개 사업과 환경문화 분야 1개 사업 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생활기반 분야는 노후화된 기반 시설 정비사업으로 덕의동 일원의 석저저수지 보강과 충효동 평촌마을 일원 마을하수도 설치에 국비 8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환경문화 분야는 녹색 이음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군왕봉과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 형성된 8.6㎞구간의 산책로 정비와 쉼터, 전망시설 설치 등에 국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북구가 확보한 국비는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투입되며 3개 주민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14억 2천만 원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편익 증대에 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재성)가 지난 25일 청년 맞춤형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청년정책 수요조사 및 정책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 거주 또는 북구 소재 회사·학교에 다니는 만19 ~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분야별 정책 수요를 파악하여 청년 수요 대응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연구용역은 (재)광주연구원에서 진행하며 청년실태조사,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북구 청년 기초 현황 분석 ▲유형별 청년 실태 및 수요조사 ▲북구 청년 맞춤형 신규 청년정책 발굴 ▲기존 북구 청년정책 분석 및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분석 ▲유형별 청년 실태 및 수요조사 ▲북구 청년 맞춤형 신규 청년정책 발굴 등이다. 정재성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치 있고 실질적인 북구 청년 맞춤형 정책 모델을 도출하여, 향후 실제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