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기관단체 등 전시민 견학·체험 필수 코스 활용 -
순천시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자원화하는 자원순환센터의 모든 공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암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는 순천시에서 발생한 모든 쓰레기를 압축, 건조, 파쇄하는 과정을 거쳐 고형연료와 재활용품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전시체험시설은 자원순환센터 내 빈공간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게임을 통해 습득하고 버려진 쓰레기가 에너지(고형연료, 재활용)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관내 리, 통장 등 지역리더와 학생들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초등학교 학생들을 인솔해 전시·체험시설을 방문한 A초등학교 교사 B씨는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처리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니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마음에 와닿는다” 면서 “앞으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이 시설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 시설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인식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유치원생부터 모든 시민에 이르기까지 자원순환센터와 전시체험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쓰레기 올바른 배출과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자원순환센터내에 설치된 전시·체험시설을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학생, 기관단체, 지역리더 등에 대한 견학·체험 필수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8일 순천시 하수처리장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시험가동을 시작 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은 지난 9월 5일 순천시와 에스케이디엔디 간에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 실시 협약서를 체결해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후 10월에 착공, 12월 8일 준공 후 시험 가동을 실시했다.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총 996kW 규모로서 월 110MWh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36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물 위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국토의 이용 효율을 증진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순천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추구하는 순천시 내 하수처리장 시설물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으로서 부지 활용을 극대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는 지난해에도 순천시 대룡정수장, 승주하수처리장 시설물 위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있어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생태의 메카 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 희망 더하기, 사랑더하기, 행복더하기로 조곡동은 훈훈합니다 -
순천시 조곡동(동장 임성주)은 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지원장 박길성)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일성)가 함께하는 은빛사랑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전개해 추운 겨울을 따뜻한 온기로 녹여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 등 직원 10여명이 홀로사는 어르신 9세대에 아름다운 기증 보따리(1인당 10만원 상당) 9개를 전달했다.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그동안 회의 참석 수당 등을 모은 회비로 백미(10kg)를 준비했는데 이날 선물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했다.
조곡동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푸름이와 은빛사랑의 아름다운 동행 나눔 행사와 연계하여 희망더하기, 사랑더하기,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푸름이와 은빛사랑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외로운 말벗되어주기, 푸름이들의 공연, 선물바구니전달, 봉숭아물들여주기, 보양식대접 등)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 섞으면 쓰레기, 분류하면 자원 자원선순환도시 가시화 -
순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4 전국 지자체 음식물쓰레기 처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음식물쓰레기의 종량제 정착 및 발생억제․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종량제 정착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종합평가했는데 순천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우수기관, 전남 1위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자원순환센터 가동으로 그동안 매립해 처리했던 일반생활폐기물도 전량 연료로 재활용함에 따라 자원선순환 도시의 모범이 됐고 이번 음식물쓰레기 처리 우수기관 선정으로 자원선순환도시로 정착되는 한편 에너지 자립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추진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시 자원순환과장은 “2015년을 쓰레기 없는 Only One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며 “쓰레기 배출은 성상별로 철저히 분리해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나 혼합배출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