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3년부터 주말에 시간제보육실 운영

2022년 제2차 센터 운영위원회의 열고 2023년도 운영계획(안) 등 심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센터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2023년도 운영계획(안) △ 센터 이용수칙 변경(안) 등 2개 안건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3년 신규사업인 ‘주말 시간제보육실 운영’은 주말에도 보호자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필요한 시간만큼 긴급 보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이용대상은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로 평일 시간제보육실 이용대상보다 연령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연령제한을 삭제해 만 5세 이하 모든 영유아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수칙을 개정했다.


그 밖에도 센터가 광양시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중규 위원은 “유용하고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좀 더 많은 영유아가 이용하면 좋을 텐데, 면 지역 아이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여건이다”며, “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혜택을 골고루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문식 위원장은 “센터를 운영한 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센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운영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2023년 센터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내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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