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걷기여행주간에는 섬진강 물결 따라 ‘남파랑길 광양코스’
강·포구·섬·낙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산업 등 인문이 어우러진 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맞아 강, 포구, 섬, 낙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산업 등 인문이 어우러진 남파랑길 광양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여행 활성화 및 코리아둘레길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19일까지 다채롭게 운영된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로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 등 크게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광양은 부산에서 해남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남파랑길(총 90개 코스, 1,470km) 구간에 속하며, 섬진강 동단에서 광양읍까지 총 4개 코스(48~51코스), 60.9km에 달한다.
남파랑길 광양의 관문인 48코스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섬진교에서부터 진월초등학교까지 총 13.4km 규모의 비교적 쉬운 코스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49코스는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김 시식지 등을 지나 광양제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