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평생 읽는 힘, 쓰는 힘’이라는 주제로 독서 진흥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독서와 글쓰기 전문가로 활동해온 남낙현 작가를 초청해 기억에 남는 독서를 위한 독서노트 작성법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낙현 작가는 독서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독서를 글쓰기로 연결하는 모임을 기획해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세 아이를 둔 아빠로서 체득한 글쓰기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를 위한 활발한 글쓰기 강연과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글쓰기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루 10분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왜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을까',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 쓰기', '우리는 독서모임에서 읽기, 쓰기, 책 쓰기를 합니다' 등이 있다.
남낙현 작가는 첫 번째 강의에서 독서노트 작성을 통해 모호한 생각과 개념을 깊고 명료하게 만드는 유익한 독서법을 제안하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글쓰기에 관심은 있으나 부담을 느끼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패턴 글쓰기’라는 방법을 제시해 막막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예정이다.
용강도서관은 11월 17일까지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누리집에서 1강, 2강으로 나눠 모집한다.
강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