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10일 금호동 백운아트홀 사거리에서 지역 내 9개 사회단체와 함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와 확대 운영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이음 노선계획에 광양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 홍보와 함께 서명운동을 독려하는 자리였다.
캠페인은 공동추진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 정구호·송재천·김보라 시의원, 금호동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에 오른 수많은 광양시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국가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은 전라남도의 산업·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경전선 KTX-이음의 광양역 정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관광산업 발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을 주관한 이현주 금호동장은 “이른 시간부터 열의를 다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경전선 KTX-이음 열차의 광양역 정차 및 확대 운행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호동 사회단체와 함께 서명운동 참여 독려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