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선한영향력 확산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가산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주택 내부가 폐생활용품과 음식물로 뒤섞여 있고, 각종 물건이 정리 정돈되어 있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약 3시간 가량 땀을 흘리며 집 안 곳곳에 쌓인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하며 어르신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비누, 세제, 화장지 등 필요한 생활용품도 지원했다.


정동석 과역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에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선한 활동이 긍정적 나비효과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탄소전기매트 지원, 사랑 듬뿍 선물 꾸러미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하반기 릴레이 좀도리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하반기 릴레이 좀도리 모금’은 100만원에 순차적으로 만원씩 더하여 모금하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최근 과역면체육회 정세균 회장이 두 번째 주자로 참가해 102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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