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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선수 입단식 개최… 18일 창단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광주은행이 지난 15일 본점에서 여자 실업 양궁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 7월 광주여대 출신의 기보배·최미선·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을 여자 양궁단 감독 및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선임하며 선수 선발 및 창단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김성은 감독을 필두로 안산·최미선·김민서·박나윤 선수 영입을 확정해 이날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입단식을 진행했으며, 안산 선수는 내년 말 졸업과 동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산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2022 양궁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2022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최미선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중에 있으며, ‘2022 양궁월드컵’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019 유니버시아드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9 아시아 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민서·박나윤 선수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입단식에 이어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팀명을 선포하는 창단식은 18일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여자 양궁단 창단은 광주를 세계 최고의 양궁 메카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우리 고장 출신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타 지역에 유출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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