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귀농귀촌인들이 거주지를 마련하고 곡성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7개소 10세대를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에 조성이 완료된 귀농인의 집 4개소 4세대에 입주하여 농촌생활을 시작할 도시민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귀농인의 집은 삼기면에 가족형 1세대(13만원/월), 곡성읍․고달면에 원룸형 3세대(7만원/월)이며, 6개월 동안 임시 거주할 수 있고 1회 연장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도시민이나 도시지역에서 곡성군으로의 전입예정자 또는 전입일이 2년 이내인 거주자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귀농인의 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061-362-2371)로 문의하면 된다.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센터는 곡성군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1박 2일, 2박 3일 동안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귀농귀촌 정착지로 곡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귀농귀촌의 꿈이 있는 청년들을 위한 ‘꿈엔들’은 공동 농사, 농촌생활기술 등을 익히고 농촌문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합숙형 귀농인의 집으로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시거주지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정착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귀농인의 집이 큰 역할을 했다”며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농촌의 활력 증진과 성장의 큰 축이 되고 있으므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곡성군이 유지․관리에 힘쓸 뿐 아니라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귀농귀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지역활성화과 귀농귀촌팀 심세린 061-360-8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