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곡성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명진)은 지난 14일과 21일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 19명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 속 민주화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와 ‘택시운전사’를 사전에 관람한 후에 영화 속 역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써,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민주화 운동에 대해 그림 표현, 마인드맵 그리기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5.18자유공원, 구 전남도청,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개소를 방문하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을 기억하고, 민주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정명진 관장은 “청소년들이 광주의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고 기억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민주주의 가치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