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더위에도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참여자 줄이어

시민과 공무원 등 120여 명 참석, 생명나눔 문화 확산 기대

 

 [전남 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지난 7월 25일 시민과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시청 회의실과 시 보건소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생명나눔을 위한 참여자의 줄이 이어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절기는 헌혈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의 방학으로 인해 혈액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기업체 근로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23일 2016년에 결성된 헌혈추진협의회 소속 위원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었다.

헌혈에 참여하게 되면, 간기능 검사, B형, C형 간염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검사결과통보서는 헌혈 후 2주 이내에 헌혈자가 지정한 수신지로 발송되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서영옥 건강도시팀장은 “매년2회 헌혈행사를 실시하는 등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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