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운고가도로 난간 콘크리트 균열… 긴급 보수 공사 완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동운고가도로 난간에서 콘크리트 균열이 발생해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50분께 콘크리트 부스러기가 동운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가로등 지주가 설치된 콘크리트 아랫부분에 균열이 생겼다. 


시와 경찰은 고가 하부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 통행을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를 벌였다.


건설당국은 균열이 생긴 부분을 떼어내더라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긴급 보수업체를 불러 1㎡ 미만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떼어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4월 사이 동운고가 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번 균열 구간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가를 오르내리는 차량 통행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 없어 보인다”며 “겨울이 지나면 보수 공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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