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돌다리 행정점검단』 발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돌다리 행정점검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돌다리 행정점검단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속담에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앞으로 보성군이 추진하는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중복 투자 및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군수(유영관)를 단장으로 주요 사업부서 담당 계장이 점검 단원으로 참여한 점검단은 앞으로 보성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권역별 연계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하고, 사업 간 유기적 관리를 통해 추진절차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효과적인 사업 추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재시공 등 재정적 낭비요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첫 회의에서는 현재 군에서 관리중인 ‘홍암 나철 기념관’을 비롯한 17개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되었으며, 매주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점검단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쟁점 사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로운 민선 7기가 출범함에 따라 과거의 구태에서 벗어나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방행정 구현을 위해 이번 점검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능력 있는 보성군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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