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고, 통합지원반 학생들 2018 바리스타 3급 자격증 전원합격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남공고(교장 김상호) 통합지원반 학생 5명은 지난 2018년 6월 29일 한국커피협회가 주최하는 바리스타 3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해남공고 통합지원반 학생들은 지적장애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딛고 일반인들도 한 번에 합격하기 어려운 바리스타 자격증시험을 3개월의 짧은 기간에 단 한 번의 도전으로 전원 합격했다.
 
바리스타 3급 자격증 시험 과정은 기계점검 및 잔 예열의 5분 과정과 에스프레소 2잔 추출, 카푸치노 2잔 추출의 10분 과정으로 총 15분간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통합지원반 이요한(기계과 3-2) 학생은 “처음에는 시험과정 순서를 암기하는 것도 어렵고, 뜨거운 열이 많아 무서워서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통합지원반 담임 선생님이신 최병하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따뜻한 격려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민영(화공과 3-2)학생은 10분 과정에서 스팀이 잘되지 않아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스팀(우유거품)이 잘 나왔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하여,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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