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전화금융사기 예방한 KB국민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3000만 원 피해 예방, 2023년 제1호 감사장 수여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 및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장들과의 연락체계 유지는 물론 주기적으로 금융기관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최근 급증하는 신종 피해 유형 및 예방법 등을 홍보하며 금융기관의 관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지난 12월 29일 14:46경 국민은행 나주시지부를 방문한 고객 A씨가 전일에도 1,000만 원을 인출했는데, 오늘 다시 3,000만 원을 인출하는 것으로 보아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를 하여 추가피해(3,000만 원)를 막는 등 공동체치안협력에 기여한 공으로 KB국민은행 직원에 2023년 제1호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그동안 나주 관내 금융기관의 예방홍보와 유대관계를 통하여 피해는 감소하고 검거율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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