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인 장수보건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년기 우울증과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 2차 질병을 예방하고, 관절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74회 2,250명 어르신들의 참여를 목표로 매주 2회 진행됐으며, 이동재활치료실도 함께 운영했다.
장수보건대학은 태인동․금호동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 고령화에 따라 늘어가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문제를 극복하고, 운동을 통해 퇴행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등 적절한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 건강백세시대를 맞아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과 신경통, 관절염 같은 만성퇴행성질환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국선도 운동교실과 생활요가 운동 교실,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수강생들의 만성질병과 보유질환을 파악하고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한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해 비치해 정기적인 관리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재활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김경희 도시보건팀장은 “장수보건대학 하반기 과정은 폭염이 다소 물러나는 9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기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