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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훈련장‧숙소 광주 이전 추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훈련장과 숙소 모두 연고지인 광주로 옮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구단은 현재 경기 용인에 위치한 선수단 훈련장과 숙소를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구단은 현재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다. 홈 경기장은 광주염주체육관 페퍼스타디움이지만 현재 선수단 훈련장과 숙소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와는 거리가 멀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드림파크를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 중인데 숙소와 경기장에 최소 거리만 272km에 달한다.


이에 구단은 광주시가 관리하는 염주체육관을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체육관 인근 아파트를 임대해서 숙소로 쓸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홈구장과 숙소가 멀다보니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연고지 광주로 옮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2-23시즌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광주로 훈련장과 숙소를 옮겨 4월부터 연고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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