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올해의 패밀리 SUV’ 선정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높게 평가받아 BMW X3와 볼보 XC60, 닛산 아리야(Ariya), 스코다 카록(Karoq)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왓 카는 스포티지에 대해 “스포티지의 1.6리터 엔진은 더 비싼 하이브리드 엔진과 동일한 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적인 어시스트가 없음에도 가속 및 연비는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티지는 민첩성과 편안함 사이에서 이상적인 균형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영국에서 2만9655대가 팔리면서 영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해 45만 2,068대가 팔려 기아 단일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도 왓 카 독자 투표로 선정되는 ‘가장 기대되는 차’에 올랐다. 


기아는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 2019년 니로 전기차·모닝, 2020년 모닝, 2021년 쏘렌토, 2022년 EV6에 이어 6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