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 예방 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고, 화목보일러는 가스보일러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는 총 1만9210건이다. 이 중 화목보일러가 3751건(19.5%)으로 가장 많았고 열선 3131건(16.3%), 전기장판ㆍ담요 등 2443건(12.7%), 전기히터 2186건(11.4%)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사용자 부주의가 66%(2464건)를 차지했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불연재를 이용한 보일러실 설치▲땔감의 2m이상간격유지 ▲연통주변 단열판 설치 등이 있다. 또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나무를 적당히 넣어 조절하고, 보일러 주변을 항상 깨끗이 청소 후 타고 남은 불씨를 확인 하며 화재시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기 비치를 권고한다.

 

완도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시 자리를 장시간 비우지 않는 등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주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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