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 화재 저감을 위한 ‘트래킹 클리너’ 운영을 실시한다고 발혔다.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전기적 요인 화재 비율은 전체화재의 약 24%를 차지하여 부주의(49%)에 이은 2위를 차지 할만큼 화재 비율이 높아 그만큼 전기설비의 화재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무안소방서만의 자율적인 특수시책으로 추진했던 ‘트래킹 클리너’ 운영을 올해에는 전남소방본부에서 공통시책으로 선정, 전남의 모든 소방관서에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트래킹 클리너’는 노후주택, 전통시장, 축사, 공장 등 콘센트 내 먼지와 분진으로 인한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장비를 말한다.
화재진압용 공기 압축용기와 에어클리너 건을 결합해 공기압을 활용해 배전반,전기용품 등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음으로 전기화재의 원인 중 하나인 트래킹을 예방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완도소방서는 ▲전기시설 안전 사용 캠페인 홍보 ▲전기화재 안전관리 무료 콜센터 운영 ▲119 생활안전순찰대의 안전 서비스 확대 ▲트래킹 클리너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트래킹 클리너’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트래킹 클리너 홍보활동, 플래카드 게첨과 공장, 축사 등 관계자들에게 문자 전송을 통해 집중 홍보하여 트래킹 클러너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