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고니가 사는 섬 완도 노화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겨울철 고니가 즐겨 찾는 소문 나지 않은 철새도래지 완도 노화도에 '천연기념물인 수백 마리의 고니 떼'가 날아들었다.

 

전남 완도 노화도 충도마을 질퍽한 갯벌,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며 유영을 즐기는 흰색 고니들이 여유를 즐겼다. 

 

고니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시베리아에서부터 날아와 이곳에서 월동하는 천연기념물 201호로 알려져 있으며, 해변에 가득 차 있는 수백 마리의 고니 떼에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를 광경에 관광객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완도 노화도는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서식지이자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전복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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