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다중밀집지역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4일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내에서 다중밀집지역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홍보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다중밀집 인파사고” 이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CPR(심폐소생술)과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겨울철 범도민적 화재예방 분위기 지속을 위한 대국민 집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된 교육내용으로는 ▲CPR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상식 OX 퀴즈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등을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체험식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고 특히 일반인들의 이목을 끌어들이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시뮬레이터 기기 등을 사용하여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완도소방서는 이날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CPR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시방법, 그리고 겨울철 화재예방 관련사항 등을 잘 숙지하고 유사시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교육과 홍보 파급 효과를 높이고,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가 더욱 중요한 한 해를 맞아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해 공감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다가오는 봄 축제(청산도 슬로우걷기, 장보고수산물축제) 및 도민 체전에 대비해 도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 했다.

 

완도소방서 서영만 예방홍보팀장은 “약 500명 가량의 여객선 이용객들이 안전교육에 관심을 갖고 체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화재 및 응급 상황에서는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런 상황들을 일반인들이 초기에 대처할 능력을 갖추는 안전교육·홍보를 일반인들이 더욱 다가가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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