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7일 광양시청에서 광영동 21개 사회단체들이 모금한 성금 2430만원을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김재경 (재)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영동 사회단체장 및 기탁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광영동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와 저소득층, 홀로 사는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옥수 광영동발전협의회장은 “우리 광영동의 사회단체장과 기탁자분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십시일반 기탁하게 됐다”며 “광양시의 위기가정 해소와 다자녀 가구가 아이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영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마음을 담아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을 위기가정의 적극 발굴 해소와 다자녀 가구의 양육지원, 홀로 사시는 노인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