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통행정 시즌2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구는 주민들이 김이강 서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한 건의‧민원사항에 대해 48시간 내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소통행정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7일 동천동에서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두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김 청장은 이날 동천동 직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미린 경로당 방문, 자생단체 연합간담회, 소통‧학습공동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다독다독 책마을’ 동천동의 특성을 살려 매장에 도서들을 배치해놓은 공유서가 카페 래프허․어썸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살피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동천동 주민들은 김이강 청장에게 맨발산책로 조성, 공유놀이터 설치, 공동주택지원사업 확대,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학습프로그램 운영,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 주정차 문제 등의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서구는 간담회 후 곧바로 소관부서별로 민원내용들을 검토해 48시간(2일) 이내에 주민들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했다.
서구는 앞서 금호1동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간담회에서 언급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검토‧처리결과를 안내했다.
한편,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세 번째 일정은 오는 14일 치평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