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발명 콘서트' 운영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이 3월 27일(월)부터 4월 6일까지 「찾아가는 발명 콘서트」를 운영했다.

 

구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찾아가는 발명 콘서트」에 13개 학교, 총 81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10명의 대한민국 발명 대상 수상자의 재능기부 강사들로 구성하여 실시된 발명 콘서트는 학생들의 상상, 융합, 창조가 중심이 되는 학생 참여형 발명 콘서트로 운영되었다.

 

김병오 강사는 “지식과 기술의 수명이 짧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읽을 수 있는 생각의 힘이 필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더하고, 빼고, 바꾸기 기법 등 발명 10계명을 안내하고, 학생들과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조립하여 시연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찾아가는 발명콘서트에 참가한 구례여중 2학년 학생은 “발명이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다는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배부된 발명 기록장에 작은 것부터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말하며 발명 교육에 흥미를 드러냈다.

 

강수원 교육장은 “「찾아가는 발명 콘서트」가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통해 구례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지식재산 소양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체험 중심의 발명교육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이번 발명교육 TF 팀과 인력풀을 조직하여 발명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발명기록장 활용 및 발명동아리 공모와 발명 특허 캠프, 교원 연찬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발명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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