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까치, 까마귀)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민원 대처를 위하여 대리포획단을 구성해 연중 운영한다.
대리포획단은 총 27명으로 멧돼지 포획단 8명, 까치·까마귀 19명이 서귀포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3월 30일 기준 야생멧돼지 33마리, 까치·까마귀 1,709마리를 포획했다.
농가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포획신청을 하면 대리포획단을 투입한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 대리포획단은 멧돼지 123마리, 까치·까마귀 7,29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지역에 대리포획단을 투입하여 농작물 등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민원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대리포획단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