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박상호) - 목포해경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5일 신안군 자은도 소재 다중이용시설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용객 각종사고 발생시 응급처지 및 익수자 구조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휴양시설 이용객이 각종 사고 등 실제상황에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성인․영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하임리히법) 및 생활응급처지 방법 / 구명조끼 착용법 및 부유물 이용 익수자 구조방법을 실시 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다중이용시설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등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이용객 응급상황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면서 근무 중 응급처치가 필요시 적극적 조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서해권 대형․특수 해양사고(지난 2월 신안군 해역 전복선박 청보호 구조업무 수행) 구조 및 수중수색 현장임무를 주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응급구조사 경장 전원창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없었던 국민이, 올해는 여름철 해수욕장과 사계절 물놀이장 이용 증가 예상되며,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과 함께 실제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