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기후환경과는 선도적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생활화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공직자부터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월별 탄소중립 실천 방안 현황판을 제작하여 사무실 입구에 게시했다. 매월 하나의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직원 개인마다 일상 속 탄소중립 과제를 실천하고 현황판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월별 탄소중립 실천과제는‘출퇴근 시 계단 이용하기’로 선정 했으며,‘손 씻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등 매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목표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직원 스스로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달성 여부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솔선하여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환경과 야외 테라스에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식재된 옥상정원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직원들에게 심리적·정신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제공한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공직자부터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들과도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