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의 활성화와 업무 공유를 위해 4월 13일 2023년 제4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의심가구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기관별 보호·지원을 위한 공동사례관리, 공동현장동행으로 아동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주시, 제주시교육지원청,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보호관찰소, 가정위탁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4월 27일 제16회 아동학대추방의날을 기념한 캠페인과 아동학대 예방,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위기 의심 아동의 보호 및 사례관리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과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1회에 걸쳐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총1,187건(e아동행복지원 시스템 1,119건, 유관기관 합동점검 68건)에 대해 조사하여 259건에 대한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강화된 만큼, 협의체 활성화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