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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 정책체감도 조사 시민평가단’ 모집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 실효성 점검 및 시정 반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시민 정책체감도 조사 시민평가단’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평가단은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평가단은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단위 정책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해 직접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본청 부문은 행정자치, 보건복지, 청정환경, 안전도시교통,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 등 총 6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평가에 참여하며, 읍면동 부문은 본인이 관심 있는 지역 1곳을 선택해 평가하면 된다. 제주시는 이번 평가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부서 성과 평가에 반영하여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은 “정책의 진정한 성과는 시민이 얼마나 체감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릴레이 캠페인 전개

6월 12일 용담1동 시작으로 26개 읍면동 순차 진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6월 12일 용담1동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1인가구의 고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펼쳐진다. 용담1동 캠페인에서는 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생단체 회원, 사회복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1인가구가 밀집한 숙박시설, 편의점 등 생활밀착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릴레이 캠페인은 용담1동을 시작으로 다음 진행 지역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전 읍면동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숨어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문화생활 아카데미’ 운영

인권·성(性)·재정관리 등 생활 중심 교육… 자립 역량 강화 기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생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화생활 아카데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 성(性), 재정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제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센터가 올해 초 장애인 거주시설 7곳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장애 특성에 맞춘 시청각 자료와 활동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권 분야 교육은 평화민주인권교육 인과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강사 파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발성 교육을 지양하고 시설당 최대 4회기(회기당 2시간)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인식 개선과 권익 옹호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의 권익 옹호

제주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추진

7월 15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냉방비 및 물품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우리 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과 여름철 사회적 위험 대응을 위한 연중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제주시에 마련되는 모금액에 대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1 매칭하여 지원금이 배분되며, 마련된 기금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방비 및 냉방물품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여 저소득층 510가구에 총 3,490만 원 상당의 냉방비 및 냉방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올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폭염으로부터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