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 대상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지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중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억원을 투입해 ▲기술 지원(6개사) ▲사업화 지원(5개사) ▲종합패키지 지원(3개사) ▲R&D기획 특화 컨설팅 및 교육(4개사) ▲융복합R&D기획 지원(2개사) 등 5개 분야 1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융복합 R&D 기획지원은 입주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시행한다. 전문 컨설팅 기관 매칭과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컨소시엄 구성부터 정부 사업 수주까지 R&D기획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R&D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 완료기업이거나, 입주 예정기업이다.

 

광주경자청은 공모에 앞서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광주경제자유구역 전체 입주기업을 방문해 지원 프로그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결과를 지원사업에 반영했다.

 

참여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지원신청서를 참고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광주경자청은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10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철 광주경자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입주기업의 성장과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공모에 입주기업과 입주예정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2년간 최대 8억원(국비 5억6000만 원, 시비 2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제자유구역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입주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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