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위험물 취급시설 정전기 사고 주의보 발령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정전기로 인한 위험물 취급시설 폭발․화재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지난 3월 대구에서 PVC 드럼에 위험물 옮겨 담는 작업 중 폭발사고, 경기도 양주시 접착제 시료 채취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전기 화재 및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 전 위험물 취급설비‧운반용기‧작업자 등의 정전기 제거 조치 ▲유증기 발생 작업 시 폭발 분위기 형성에 주의 ▲위험물 취급 작업 중 해당 위험물 안전관리자 현장 안전 감독 ▲작업 전 현장 작업자에게 정전기 제거 방법 등의 안전 수칙 교육 등이 있다.

 

이밖에도 위험물을 취급하는 관리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우선 콘센트와 분전함의 과부하·과전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저장시설 주변의 수목을 제거하는 등의 화재 확산 방지 조치가 중요하다. 또한 방폭 정전기 유도 패널을 설치하고 내화 페인트 도장을 사용하는 등 화재 안전장치를 강화를 하여야 한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위험물 취급시설의 관계자․작업자가 정전기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미리 알고 예방조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개개인이 안전의식을 갖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나와 동료의 귀중한 생명, 재산 모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안전의식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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