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으로 사전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등록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가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68대와 바우처 택시 141대 등 총 209대를 확보해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24시간 지원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이용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바우처 택시 9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