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해 관계형금융 우수 은행으로 신한‧NH농협‧BNK경남‧광주은행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형그룹에서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관계형금융 평가 1, 2위를 각각 차지, 중소형 그룹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 광주은행은 2위를 기록했다.
관계형 금융이란 은행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만기 3년 이상의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금융운영을 뜻한다.
광주은행은 자영업자 대출 비중은 다소 저조했지만 공급 증가율, 신용대출 비중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 관계형금융 잔액은 모두 14조 4천억 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증가율 7.6%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15.7%)를 보이고 있다.
평균금리는 4.29%로 중소기업대출 평균(5.19%) 대비 0.9% p 낮고, 연체율도 0.3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