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용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교육을 운영한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작법과 안전 사용요령을 익히고, 사고 발생 시 응급처리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가수리를 위한 기본 정비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자가수리 정비교육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3개 과정으로 세분화된 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농용굴삭기, 트랙터 작동방법 실습교육 및 안전교육 등 기초과정으로 12회 240명,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은 조작이 서툰 여성농업인들의 현장 중심 실습과 안전교육으로 1회 20명, 농업기계 자가수리 정비교육은 동력분무기, 양수기, 예초기 조립 등 자가 소유 농기계에 대한 수리 점검 과정으로 5회 70명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 80% 이상 이수 시에만 수료증이 발급되며, 4월 20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3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추가로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