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일상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관계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대한 회계관리와 운영 전반에 대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조금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점검사항은 ▲제공기관의 회계관리 적정성 ▲활동지원인력 급여및 실태 ▲서비스 제공인력 관리 및 복리후생에 관한 사항 ▲서비스 제공기록 관리 ▲이상결제 및 부당청구 여부 등 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조금 부정사용이나 법규위반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의거해 보조금환수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1,268명의 활동지원사가 활동 중이며, 1,324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점검을 통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