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도서와 해상 긴급출동 구슬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지난 20일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침수선박 등 현장에 긴급 출동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서 A씨(50대, 여)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순찰차를 이용, 마을 어촌계 협조를 구해 해안가 등을 집중 수색한 결과,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산 정상에서 건강 상 이상이 없는 A씨를 발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49분께 목포시 북항 부두에서 계류 중인 선박 B호(1t 급 선외기)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즉시 침수선박 B호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42분께는 고하도 둘레길 인근 갯바위에서 C씨(50대,여)가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입수작업을 거쳐 부상자 C씨를 목포시 남항 계류장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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